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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1. 14.
오늘 기사들을 보니까 "어제 밤사이에 서울에서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2일 늦은 열대야였다"는 내용의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제 밤사이 말고도 올 여름들어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룬 밤이 여러 번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이제야 첫 열대야라고 하지?'

이렇게 의아해 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공식적으로 열대야를 규정하는 기상청의 기준 때문입니다.

열대야의 기준은 25도 이상입니다.

그리고 기준 시간이 있는데요.

전날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입니다.

이 시간 동안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야 공식적으로 열대야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밤에는 아주 더웠다가 새벽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2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열대야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밀어 올린 뒤 확장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인데요.

진짜 여름 더위가 시작됐으니까 준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오점곤[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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