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있는 말이 양쪽에서 들이닥친 칼을 맞아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 통에 도일봉도함께 나뒹굴었다. 땅에 곤두박칠쳐 뒹굴면서도 세종오피와 대전오피 사상오피방은 누런 그림자를 향해 회환구 를 날렸다. 누런 그림자는 한둘이 세종오피와 대전오피 사상오피걸은 오른쪽에서 칼빛이 들 이닥쳤다. 도일봉은 재빨리 새로 구입한 단검을들이닥치는 칼을 막았다. 단검을 잡은 손이 오른손이라 칼과 부딪치자밀 려나며 찌르르한 통증이 전해졌다. 오른손이 아직낳지 않았던 것이다. 도일봉은 되돌아 오는받아들고 뒤로 훌쩍 물러 섰다. 세종오피와 대전오피 사상오피는 상대를 살필 수 있었다. 절로 욕이 터졌다. "빌어먹을못된 바얀놈!" 세명의 금포인들이었다. 세명은 세종오피와 대전오피 사상오피가 둘러싸며 소리쳤다. "도일봉. 항복해라!" 도일봉이 욕을 해주려는데 군사들이 들이닥쳤다.한명이 버럭 호통을 내질렀다. "마교와관계 없는 자들은물러서라. 항명(抗命)하면 죽움 뿐이다." 제법 당찬 세종오피와 대전오피 사상오피걸은 금포인들이 놀라 소리쳤다. "마교라니? 누가 마교도란 말이냐?" "시간 끌없다. 시비는 나중에 가리고 모두 잡아들여라!" 군관차림의 사내는 말하기도듯 명령을 내리며 일장 길 이의 방천화극(方天畵戟)을 꼬나잡고 도일봉을달려들었다. 군사들 역시 창검을 꼬나잡고 도일봉과 금포인들을 향해 우루루 세종오피와 대전오피 사상오피방은 려들었다. 위에서부터 공격을 당하니 밑에있는 네 사람은 크게 불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금포인들이 뒤로 밀려나며 소리쳤다. "뭣들하는 것이냐!누군줄 알고. 썩 물러서라!" 신이나서 달려드는 군사들 귀에 그런먹혀들리 없었다. "이놈아. 무슨 객쩍은 소리냐.창부터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