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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존각 은 당가 내의 대소사를 의논할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사용하는 회의 장소였다. 당존각 내에 길게 놓여진 탁자의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앞자리 상석, 그곳은 언제나 당문천이 앉던 고정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하지만 지금은 허름 한 옷차림을 한 표영의 것이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있었다. 당존각 내에는 총 10명이 앉아 있었다. 자리의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표영 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능파 등이 일렬로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왼쪽으 로는 당문천을 시작으로 네 명의 장로들이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있었다. 지금 이 자리는 표영이 주최한 것으로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앞으로 나아 갈 바를 논하고자 함이었다. 구체적인 내용에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전에 표영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던 한 가지를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넘어가고자 했다. “당문천! 네게 먼저 묻고 싶은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있는데 말이야…….” 표영이 당문천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된 일인지 당문천을 비롯한 사대장로들은 아무런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듣지 못한 사람들처럼 그저 멍한 얼굴로 탁자만을 바라볼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어떤 대꾸조차 없었다. “…….” 표영은 듣고 있으려니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구체적으로 물었다. “그러니까 말이야. 아까 어린아이를 인질로 삼았던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뭐 라 했더라? 응, 그래… 갈조혁인가 하는 놈의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무엇이 냐?” 표영으로서는 갈조혁이 왜 그럴게 폭주하며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중 하나를 인질로 삼았는지, 게다가 뒤에는 어린아이까지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잡고 탈출하려 했는지가 궁금했다. 당가인이라면 마땅히 가주의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따라야 할 터이고, 또 한 식구로서 당가인의 어린아이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인질로 삼는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것이다. 아무리 당가가 사파 쪽에 서 있다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그런 짐승만도 못한 짓을 식구끼리 할 리는 없는 childish,【동묘룸싸롱】,아밤,＜성남룸싸롱＞ 그가 보인 행동과 말투 또한 결코 같은 식구로는 여겨지지 않는 것이 아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