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파 특보 속에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2도까지 떨어지고, 오늘 강원도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00:08이 추위는 오래 가진 않겠지만, 주말 이후에는 늦가을 태풍이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00:14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기습 추위가 찾아온 아침 출근길.
00:21찬 바람에 거리에는 패딩과 털옷, 목도리까지 등장했습니다.
00:26풍경만 보면 이미 초겨울입니다.
00:28패딩을 이렇게 껴입었는데도 날씨가 많이 추워서 지금 벌벌 떨고 있습니다.
00:33기온 변화가 심해가지고 좀 밖에 나을 때 옷을 무조건 챙겨 입어야 될 것 같아요.
00:39너무 추워요. 겨울 같아요. 가을인데.
00:42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00:4811월 중하순의 날씨로 계절이 한 달가량 앞서간 셈입니다.
00:53강원도와 경기 곳곳에서는 이른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00:56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남아있기 때문인데
01:01설악산 영하 6.6도, 북춘천과 파주, 제천 기온이 영하 1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01:08북춘천은 지난해보다 엿새나 빨리 올가을 첫 얼음이 기록됐습니다.
01:13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내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들겠습니다.
01:19하지만 주말 이후에는 초강력으로 발달해 북상 중인 30호 태풍 참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26아직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태풍은 주말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 인근을 향할 전망입니다.
01:33강도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우리나라도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01:56기상청은 태풍 북상에 앞서 주말까지는 남부지방에
02:00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도 비바람이 확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2:05YTN 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