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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어젯밤 11시쯤 바깥 그물 뚫고 수로 진입
수로에 그물 3개 설치…2번째 그물 앞 맴돌아
3차 유도 작업 무산…물대포·그물도 막지 못해


어제 오후 부산 북항 친수공원 밖으로 내보냈던 상어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물과 바닥 틈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상어 '부캉이'가 수로 안으로 돌아온 게 언제쯤입니까?

[기자]
어젯밤 11시쯤에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로 바깥쪽에 쳐놓은 그물과 바닥 틈을 비집고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입니다.

현재 부캉이는 두 번째 그물 앞을 맴돌고 있는데, 등지느러미를 수시로 수면 위로 드러내며 평소와 비슷한 모습으로 유영하고 있습니다.

수로에는 모두 3개의 그물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첫 번째는 어젯밤 부캉이가 뚫고 들어오는 데 성공했고, 두 번째, 세 번째 그물을 넘어오지는 못했습니다.

세 겹 그물을 모두 지나야 부캉이가 평소 지내던 지점이 나오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캉이가 유도 작업을 무산시키며 수로 안쪽으로 돌아온 건 이번이 3번째입니다.

지난달 29일 물대포를 사용해 내보내는 시도는 아무 소용이 없었고, 지난 2일 그물로 밀어내는 작업도 부캉이가 그물 위를 넘어오며 실패했습니다.

부캉이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을 찾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부캉이를 내보내는 작업, 오늘도 진행됩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와 같은 방식을 오늘 한 번 더 시도합니다.

바깥쪽 그물을 걷어내고, 부캉이 뒤쪽에 다시 설치해 바다 쪽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캉이가 이번에는 바닥과 그물 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그물을 조금 더 깊이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데, 어제처럼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보내더라도 외해로 나가지 않고 주변을 맴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캉이의 서식 환경은 갈수록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부산지역 최저 기온이 9.4℃까지 떨어졌고, 수온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북항 일대 수온이 21℃ 정도인데, 당장은 괜찮지만, 다음 달에는 18℃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열대성 어종인 흑상어 부캉이가 지내기에는 적합... (중략)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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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오후 부산 북항 친수공원 밖으로 내보냈던 상어 북항이가 수로 안쪽으로 되돌아왔습니다.
00:07그물과 바닥 틈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5차상은 기자.
00:18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1네, 상어 북항이가 수로 안으로 다시 돌아온 게 언제쯤입니까?
00:27네, 어젯밤 11시쯤에 수로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00:31수로 바깥쪽에 쳐놓은 그물과 바닥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걸로 보인다는 게 해수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00:38현재 북항이는 두 번째 그물 앞을 맴돌고 있는데요.
00:41등지느러미를 수시로 수면 위로 드러내며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00:47수로에는 모두 3개의 그물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00:49첫 번째는 어젯밤에 북항이가 뚫고 들어오는 데 성공했고 두 번째, 세 번째 그물을 넘어오지는 못했습니다.
00:573겹 그물을 모두 지나야 북항이가 평소에 지내던 지점이 나오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1:04북항이가 유도작업을 무산시키며 수로 안쪽으로 돌아온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01:10지난달 29일 물대포를 사용해 내보내는 시도는 아무 소용이 없었고 지난 2일 그물로 밀어내는 작업도 북항이가 그물 위를 넘어오며 실패했습니다.
01:18북항이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을 찾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01:26북항이를 이렇게 내보내는 작업 오늘도 진행이 됩니까?
01:32네, 그렇습니다. 어제와 같은 방식을 오늘 한 번 더 시도합니다.
01:36바깥쪽에 있는 그물을 끌어올리고 북항이 뒤쪽에 다시 설치해 외해로 유도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01:43북항이가 이번에는 바닥과 그물 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그물을 조금 더 깊이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01:49현재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데 어제처럼 북항이를 수로 밖으로 내보내더라도 외해로 나가지 않고 주변을 맴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01:57북항이의 서식 환경은 갈수록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02:01오늘 새벽 부산 지역의 최저 기온이 9.4도까지 떨어졌고 수온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02:07현재 부산 북항 일대의 수온이 21도 정도인데 당장은 괜찮지만 다음 달에는 18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열대성 5종인 흑상어 북항이가
02:17지내기에는 적합하지 않게 됩니다.
02:19오늘 다시 이루어지는 유도작업을 통해 북항이가 바다로 돌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25지금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YTN 차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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