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역삼동 건물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오늘 현장에서는 2차 감식이 진행될
00:08예정입니다.
00:08경찰은 피해자의 범행 동기 등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7이수빈 기자.
00:19네, 서울수사경찰서입니다.
00:21네, 2차 현장 감식 언제 이뤄지는 겁니까?
00:26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 역삼동 방화현장에서 2차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0:33어제 소방된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인 데 이어 오늘도 현장을 살펴보며 불이 시작된 지점과 인화성 물질 사용 여부 등 구체적인
00:41범행 경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00:43경찰은 어젯밤 11시쯤까지 4시간 정도 동안 7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0:50A씨는 조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4A씨는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02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4시간여 만에 서울 동묘합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1:08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범행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2네, 불이 난 두 곳 모두 특허법인이 입주한 건물이었습니다.
01:26A씨는 어제 경찰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특허법인의 사기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50경찰 조사 결과 A씨는 4년 전에도 특허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복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8당시 판결문을 보면 A씨는 자신이 개발한 운동기구의 특허 출원을 의뢰한 뒤 종이로 된 등록증을 발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2:07하지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해당 건물을 찾아가 휘발유를 이용한 난동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13경찰은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범행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두 건물을 방화대상으로 삼은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21지금까지 수서경찰서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02:24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