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해 달아난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00:06경찰은 내일 26살 김성우를 구속상태로 공소청에 넘길 예정입니다.
00:12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지난 11일 서울 문정동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내를 차량으로 납치한 26살 김성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00:25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피해가 중대하고 범행수단이 잔혹한데다가 재범방지와 범죄예방 등 공익성도 인정된다며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00:38김성우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의 신상정보는 한 달 동안 서울경찰청 누리집에 게시됩니다.
00:45경찰은 김성우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공소청에 신병을 넘길 예정입니다.
00:50김성우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절차를 밟으며 생긴 악감정 때문에 범행한 것은 맞지만 장모를 노린 것은 아니라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해 왔습니다.
01:01그러나 경찰은 김성우가 승용차 안에 흉기를 미리 준비해둔 데다 처가 근처를 4시간가량 배회한 점 등을 근거로 계획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01:10두고 있습니다.
01:10또 김성우가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결심했을 수 있다고 보고 존속 사례보다 법정형이 높은 보복사례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01:22있습니다.
01:23이와 별개로 아내의 신고로 시작된 가정폭력 사건 수사도 뒤늦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29담당 수사팀은 최근에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김성우를 대면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4수사팀은 경기 남부경찰청 직무 감찰이 끝나는 대로 가정폭력 사건을 공소청에 넘긴다는 계획입니다.
01:43YTN 김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