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철옹성인 켄터키주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무기 제거를 기한 내 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00:09공화당이 이기면 켄터키 지역의 제약공장을 되살리도록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선심성 공약을 재권보로 제시했습니다.
00:17뉴욕 연결하겠습니다.
00:19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유조선이 피격되는 등 호르무즈 해업 상황이 악화하는데도 이란의 핵무기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고요?
00:27네, 그렇습니다.
00:29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철옹성으로 꼽히는 켄터키주에서 주말 유세를 펼쳤습니다.
00:39메인주는 격전지에서 여론 혁풍을 우려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고사하는 상황이다 보니 공화당 지지세가 높은 텃밭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00:48트럼프 대통령은 고유가 비판의식을, 여론을 의식한 듯 이란 핵무기를 제거했다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고 유가가 이전보다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59직접 들어보시죠.
01:16호르무즈 해업에서 유조선이 피격되는 등 중동 상황이 심각해지는데도 이런 얘기를 한 건데 현실과 돈떨어진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01:26특히 공화당이 이기면 주는 배당금으로 나와 마로라고 해서 점심으로 수제 버거와 디저트를 먹으면 5천 달러 정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01:37이는 생활비 문제가 중간 선거에서 중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미국 서민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01:46또 공화당이 이기면 켄터키주 공장 재건을 위해 제약회사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면서 선심성 공약도 조건부로 제시했습니다.
01:57이어 캐나다가 누릴 자격도 없는 의료 혜택 등을 유지하도록 900억 달러나 매년 퍼주는 짓은 하지 않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02:06이는 켄터키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캐나다와의 무역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02:13또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 비해 내가 정부를 무기화한 건 악의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해 미국 내 수사기관을 국내 정치에 활용했음을 간접적으로
02:25시인했습니다.
02:26그러면서 미국을 빠르게 황금기로 전환시켜 어느 때보다 번영하고 있지만 가짜 뉴스들은 이를 보도하지 않는다며 또 언론을 탓했습니다.
02:35아울러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며 미국 민주당이 이기면 자신은 탄핵당할 것이라는 주장도 되풀이 있습니다.
02:45반면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트럼프 대통령의 안방격인 워싱턴 DC에서 열렸다고요?
02:52네 그렇습니다.
02:53시위대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를 촉구하기 위한 왕은 없다 시위를 열고 버지니아주 트럼프 개선문 건립 추진 예정지에서 워싱턴 DC로
03:04행진했습니다.
03:05이번 행진은 알링턴에서 시작해 알링턴 미모리얼 다리를 지나 링컨 기념관 계단에서 끝났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안방에서 반대 진영이
03:17오히려 목소리를 높인 셈입니다.
03:18기존에 왕은 없다 시위와는 다르게 집회 참가자들은 11월 3일 선거일 이전에 유권자들이 지난주 시작된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03:31맞췄습니다.
03:32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제재법 시행을 유예하자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비난이 빗발치는 등 미국 내 여론이 심상치 않습니다.
03:42이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돌아와 전인 바이든 행정부에 우크라이나 퍼주기를 바로잡았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조치를 정당화했습니다.
03:53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