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유가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해온 유류세 인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운송비와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00:09하지만 연료 소비를 늘려 온실가스 감축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00:14대안은 뭔지 고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기름값이 오르면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집니다.
00:23물류비도 오르면서 식료품 가격을 비롯한 물가 전반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00:30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해온 이유입니다.
00:33하지만 물가 안정에 집중해 기름값을 인위적으로 내리다 보면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00:39기름 소비를 늘려 정부와 민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상세합니다.
00:45그린피스와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실 등이 분석한 결과입니다.
00:51202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유류세 인하가 없었다고 가정했습니다.
00:56기름 소비량은 17억 7천만 리터 줄어듭니다.
01:00차량 150만 대가 1년 동안 쓸 양입니다.
01:04결과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은 400만 통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01:10그렇다면 유류세를 다시 올리는 것이 해법일까?
01:13여기서 문제는 기름값 인상이 모든 사람에게 같은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01:19특히 자동차가 생계수단인 가구에는 연료비 상승이 더 큰 부담입니다.
01:26해법 가운데 하나는 유류세 정상화와 탄소세 도입 등으로 확보한 재원을 취약계층과 생계형 운전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01:36저소득층 같은 경우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거나 유류비를 직접 환급할 수 있습니다.
01:43그리고 생계형 운송업자 같은 경우에는 친환경차 전환을 지원하거나 운행 기록에 기반해서 일부의 유류비를 지급하는 방식이 예가 될 수 있습니다.
01:52민생 안정을 지키면서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도록 정책의 목표와 수단을 함께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02:03YTN 고한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