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권 내 이견이 표출되며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늘 오후에나 채택될 전망인데요.
00:12지금 진행 중인 국정감사 상황까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6황보혜경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일정이 미뤄졌다고요?
00:25네, 지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석한 가운데 서울시를 상태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3서울시 집값 상승과 주택공급 대책, GTX 철근누락 사태 등이 쟁점인데요.
00:39애초 행안위는 오전 서울시 국감을 시작하기 전 김지용 후보자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00:47국회 행안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야당과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하기 위해 오후 2시 국감 재개전으로 일결 시점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00:58어제 청문회에선 검사 출신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적격성을 놓고 여권 내 엇갈린 입장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01:06친문계나 강경파 의원들은 김 후보자를 정치검찰로 규정하며 공세를 편 반면, 친명계 의원들은 반윤, 소신파라고 엄호했습니다.
01:15김영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에게 친윤검사 딱지를 붙이는 게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게 어제 확인됐다고 일축했습니다.
01:25또 중수청을 이끌 충분한 소신과 자질이 있다며 추미애 경기지사와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을 향해선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해달라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01:36민주당 전용기 최고위원도 YTN 라디오에서 공개적인 이견 표출로 지지율에까지 영향을 미친 점이 안타깝다며
01:44이제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할 때라고 당부했습니다.
01:48여권 내 갈등 구도를 파고드는 야권의 공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01:52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01:55청문회가 치안 문제는 안중에도 없이 우리 편 검증으로 끝났다며
02:00김 후보자의 정치 증립을 믿을 국민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2:04조국 혁신당 역시 반대 의견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면서
02:08김 후보자의 검찰, 기회주의자 면모가 청문회에서 드러났다며 거듭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02:18국정감사가 이제 중반부로 접어들었는데
02:21오늘은 어떤 상임위가 주목을 뱉습니까?
02:25오늘 국회에선 법사위와 행안위, 국토위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02:30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2:32먼저 법사위 법제처 감사에선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재청 거부를 놓고
02:38여야가 거세게 맞붙었습니다.
02:39민주당 김동하 의원이 제재청 요구는 헌법상 근거가 없다는 대법원장의 주장에 대해 질의하자
02:46조원철 법제처장은 제청권을 행사하지 않아 대법원 구성에 차질을 믿는 것이야말로
02:52대법원장이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2:56이에 국민의힘 김태교 의원은 헌법이나 법률 어디에 제재청 근거가 있느냐며
03:01법제처장의 독단적인 해석일 뿐이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03:04헌법 제84조에 따른 이재명 대통령 사건 재판 중지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03:11조 처장은 대통령의 불소추 권한에 따라 재판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개별 재판부의 판단이 맞는다고 보느냐는
03:18민주당 김한교 의원의 질의에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03:22과방위에선 회의 진행 방식을 둘러싸고 여야 간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03:26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질의 시간 배분 과정에서 민주당 한준호 의원실이
03:32KBS 외압 의혹 제기에 대한 사과부터 요구했다며 엄중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03:37국토위에선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을 상대로 수도권 집값 불안과 전세 사기 등
03:44부동산 현안을 점검하고 있고요.
03:46문체위에선 법려권 의원들은 부산을, 국민의힘은 오후 서울 종묘와 태릉 등을 각각 방문하는 등
03:53시작 전부터 삐걱대는 모습입니다.
03:55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