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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은 벌써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서울 잠실구장입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이제 경기 시간이 한 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요.

이곳 잠실구장은 낮부터 야구 팬들이 몰렸습니다.

함께 온 가족, 친구, 연인들과 주변에서 사진도 찍고 음식도 먹으면서 가을야구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많이 들뜬 팬들의 모습을 보니까, 이제 정말 포스트시즌이 시작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가 특별히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바로 올해를 끝으로 이곳 잠실구장이 철거되기 때문인데요.

야구 팬들은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이라는 의미까지 더해 이번 가을야구를 무척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잠실을 홈으로 쓰는 LG와 두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게 됐다는 점도 팬들의 관심을 키우는 대목인데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4위 LG는 1승의 이점을 안고 있어 잠시 뒤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고요.

두산은 오늘 경기를 무조건 잡고, 내일 경기까지 이겨야 다음 라운드에 나갈 수 있습니다.

누가 잠실구장에 더 오래 남게 될지, 팬들의 기대도 더 커진 모습입니다.


여러 의미가 더해진 만큼 오늘 경기가 굉장히 기대되는데, 1차전 선발로 LG 카라스코와 두산 곽빈이 예고됐죠?

[기자]
네, LG 염경엽 감독과 두산 김원형 감독은 1차전 선발로 카라스코와 곽빈을 각각 예고했습니다.

올해도 빅리그에서 뛴 카라스코는 대체 외국인 투수로 지난 8월 LG에 합류했는데요.

올 시즌 KBO에서 11경기에 선발로 나와 60이닝을 던지면서 6승 3패에 4.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LG가 우승을 위해 데려왔다고 할 정도로 빅리그 경험이 출중한 선수인데요.

긍정적인 대목은 카라스코가 KBO 데뷔전을 두산을 상대로 치렀는데 당시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점입니다.

KIA와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패하면서 가라앉은 팀의 분위기를 살리려면 카라스코의 역투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두산의 곽빈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2관왕을 차지... (중략)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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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인천 구월동에 있는 대형 산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검거될 당시 CCTV가 조금 전에 공개됐습니다.
00:08네, 이 남성은 사회에 관심을 끌고 싶어 범행했고, 자신보다 힘없어 보이는 사람을 골라서 공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00:16사회부 송수영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21네, 검거 과정이 녹록지 않았는데 당시 CCTV가 조금 전에 공개됐죠?
00:25네, 맞습니다. 이 공개된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0:29영상을 보면 파란색 등산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나오게 되는데요.
00:34이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인 59세 남성 최 모 씨입니다.
00:39그리고 손에 흉기를 들고 빠른 속도로 이렇게 달려오는데
00:42속도가 굉장히 빠르네요.
00:43네, 시민이 그걸 막으려다가 이렇게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까지 나오게 됩니다.
00:48그리고 이 사람이 이제 계속해서 흉기를 들고 주변을 이리저리 배회하고 있는데요.
00:53곧이어 이곳저곳에서 이렇게 의자를 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00:57이 에스컬레이터에서 최 씨를 제압을 하고 그 위에 의자를 올려서 이렇게 꼼짝 못하게 하고 있는 모습 보이실 수 있는데요.
01:06곧이어 이렇게 시민들이 5명 정도가 모여서 제압을 성공한 다음 경찰관들이 달려와서 추가적인 체포 절차에 들어갔고요.
01:15이렇게 신고가 접수된 지 5분 만에 흉기 난동범이 경찰에 체포될 수 있었습니다.
01:20네, 시민들이 우산과 의자를 들고 범행 현장에 속속 합류하면서 제압하는 화면을 좀 보여드렸습니다.
01:28네, 이렇게 시민들이 힘을 모아서 더 큰 피해를 막은 건데
01:31그런데 당시 최 씨 검거에 나섰던 의인 2명을 YTN 취재진이 직접 만났다고요?
01:36네, 맞습니다.
01:37이제 보이시는 영상에서도 보셨듯이 의자를 들고 방어에 나섰던 저 반바지 차림의 하얀색 남성 시민
01:44저분이 이제 여자친구와 상가 건물을 찾았던 나현준 씨입니다.
01:49아, 이분이군요.
01:50네, 그렇습니다.
01:51이 나현준 씨와 함께 2층에서 게임 가게를 운영하는 강병훈 씨가 의자를 들어서 난동범이 흉기 공격을 막았습니다.
01:59두 사람이 YTN 취재진에게 전한 당시 상황을 직접 들어보시죠.
02:05솔직히 너무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은데 갑자기 어떤 분이 의자 들자고 이렇게 얘기를 하시니까
02:11진짜 저도 모르게 의자를 들더라고요.
02:14그때 때마침 이제 경찰분들 엄청 빨리 와주셔가지고
02:17그 어떤 남자 사장님이 의자로 혼자 대치하고 계셨고
02:22다시 보니까 남자 한 명이 칼 들고 있더라고 그래서
02:26바로 여자친구한테 일단 사람 따라서 도망가라 빨리 도망가 하고
02:32여기 있던 의자 앉아있던 의자 그냥 들고 바로 범인 앞에 가면서
02:39한 손으로는 일일이 전화하고 저쪽으로 이제 갔습니다.
02:47네, 이렇게 시민들이 필사적으로 방어한 끝에 최 씨는 위층으로 더 올라가지 못했고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02:54경찰은 이 CCTV 확인 결과 시민 5명이 최 씨 검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용기 있는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03:03또 이에 대한 합당한 포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06네, 이렇게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4분 만에 제압되긴 했는데 피해자들이 많았잖아요.
03:12특히 한 분은 심정지 상태였는데 지금 상태는 어떻습니까?
03:16네, 이 20대 여성 한 분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이 됐는데요.
03:20어제 응급 수술을 마치고 다행히 맥박은 회복됐지만
03:23아직도 자발 호흡은 어려운 상태고 또 의식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03:28그래서 지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03:31이외에도 피해자 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03:333명은 치료 후에 귀가한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03:37이 가운데 또 50대 남성 한 분은 가슴을 찔렸지만
03:405단에 이 담배값이 있었기 때문에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3:45당시 목격자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4:07네,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를 냈는데 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겁니까?
04:11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기가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04:17이 흉기난동을 벌였다고 말을 했습니다.
04:19최근까지 인천 계양구에 있는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는데
04:24이 과정에서 병원 측으로부터 신고를 당하니까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04:30지난 7월에 약을 처방받았는데 호전되지 않자 병원 측에 합의금을 요구했는데
04:35이 금액을 놓고 의견이 달라 1인 시위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4:39이 과정에서 지난달 15일에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04:431인 시위에 사용했던 푯말에 구멍을 뚫는 행위까지 하면서
04:47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04:50다만 최 씨는 병원이 아닌 상가 건물을 범행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04:55명확한 진술을 내놓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4:59여기에 대해서 경찰은 최 씨가 좀 상식적인 진술이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05:04병원에 불만을 품었는데 그것과 상관없는 상가 건물에서 범행을 저지른 상황인데
05:09그럼 공격 대상을 미리 특정을 했을까요?
05:13이 부분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05:16우선 최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05:19그런데 이 중에 6명이 여성이었거든요.
05:22그래서 사실 상대적으로 물리력이 약한 여성들을 상대로 범행한 게 아니냐는
05:27그런 지적도 나왔습니다.
05:28최 씨는 이에 대해서 공격 대상을 미리 특정한 건 아니지만
05:32자신보다 힘이 없어 보이는 사람을 골라서 흉기 공격할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5:40다만 살해한 목적은 아니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5:45자신이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 흉기 난동을 벌였고
05:48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여성 피해자가 많았던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05:54그렇다면 지금까지 경찰이 진행한 수사 내용들은 어떻게 됩니까?
05:58우선 최 씨를 상대로 오늘 오전부터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06:04여기에는 프로파일러도 투입이 됐습니다.
06:07일단 범행 동기는 물론 당일 행적 수사에 집중했는데요.
06:11경찰은 최 씨가 당일 아침 8시 40분쯤에 가방에 흉기를 챙겨서 집을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6:18범행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동네에 머물면서 볼일을 좀 봤고
06:22점심은 범행을 하게 1시간 전쯤에 보호관찰관과 함께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6:29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오늘 안에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6:36또 이번 주 안에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6:41어제 일어난 일로 다들 놀랐을 텐데 상가는 오늘 정상영업하고 있습니까?
06:46네, 흉기난동이 발생한 곳은 인천 구월동에 있는 지하 6층 또 지하 지상 6층짜리 굉장히 대형 상가 건물입니다.
06:54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지만 상가는 대부분 오늘도 평소처럼 문을 열었습니다.
06:59하지만 어제 옆 한지 식당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07:03상인들도 어젯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면서
07:06여전히 충격에 빠져있는 모습이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07:24장사하는 사람이 갈기 비워놓을 수 없으니까
07:27조금씩 나온 거지. 속이 좋아서 나오고 있어요.
07:31장사 되겠어요. 안 되죠.
07:33그러나 한, 5일간은 장사 안된다고 해서
07:40상인들은 이번 사건으로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줄어들까 봐 걱정하면서도
07:44또 생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야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07:49당시 현장에 물리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07:51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정신적인 트라우마도 있을 것 같은데
07:55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도 있습니까?
07:57네, 우선 어젯밤 9시쯤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이 사건 현장을 찾았습니다.
08:03김대행은 전담 경찰관과 피해자를 1대1로 연결해서
08:07법률적, 또 심리적, 경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8:11사이버 모니터링을 통해서도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와 모방 범죄를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8:17또 이번 흉기난동이 발생한 대형 상가 건물과 같은
08:21다중 운집시설을 중심으로 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08:24순찰과 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8:27워낙 충격적인 사건이다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특단 대책을 지시했죠?
08:32네, 이 대통령도 어제 인천경찰청은 직접 방문해서
08:35사건 경위와 수사 상황, 그리고 피해자 상태 등을 보고받고
08:39대응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08:41이 대통령이 주요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
08:44이렇게 관할 경찰청을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08:48성기용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어제 이 대통령이
08:51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대해
08:54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8:59성수석은 이 대통령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09:02피해자들의 치료와 회복, 신변보호 등 필요한 조치에도
09:06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09:09네, 알겠습니다.
09:10지금까지 9월동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서
09:12사회부 송수연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09:14고맙습니다.
09:15고맙습니다.
09:15고맙습니다.
09:1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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