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구장. 한 지붕 두 가족 LG와 두산의 가을야구 맞대결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00:081승에 2점을 안고 시작하는 4위 LG가 객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분위기는 묘합니다.
00:15LG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기아와 총력전을 벌인 끝에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데다
00:22후수진의 과부하로 전력의 누수도 발생했습니다.
00:26마무리 손주영이 목에 담증새가 나타나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00:32불펜의 중심 고우석은 미국에서 뒤늦게 팀에 합류한 탓에 KBO 규정상 가을야구에 뜰 수 없습니다.
00:56두산은 오히려 여유로운 분위기입니다.
00:59일찌감치 5위 자리가 결정되면서 와일드카드 일정에 맞춰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01:07국내 최강 원투펀치를 자랑하는 곽빈과 최민석을 포함해 외국인 선발 벤자민과 잭 로그까지
01:14모두 일주일 이상 휴식을 취하면서 어깨를 충분히 회복했습니다.
01:20상수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
01:23우리가 훨씬 더 강하니까 자신감이 좀 많이 올라와 있는 것 같고
01:27저희는 좀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가 더 부담이 없지 않나 생각해서
01:33올 시즌 상대 전적은 11승 1무 4패로 LG가 두산을 압도했지만
01:39역대 가을야구 결과는 두산이 4승 2패로 강했습니다.
01:44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포함해 8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한 LG가
01:49부산보다 주전들의 포스트 시즌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01:551차전 선발로 LG는 카라스코를, 부산은 곽빈을 내세웠습니다.
02:01잠실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가을야구의 진짜 주인공은 누가 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02:08YTN 양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