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스피가 13일 장중 6천선 아래로 추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6지난 2일 종가 기준 7,374를 기록했던 코스피는 불과 닷새 만에 1,000포인트 넘게 하락해 오늘 장중 5,911.1일까지
00:14밀렸습니다.
00:15오전 9시 47분에는 코스피 200 선물 가격 급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00:21이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800조원 이상 증발해 5천조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00:26급락세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였습니다.
00:30외국인은 이날 오후 2시 이후 유가 증권 시장에서 3조 7,887억 원 넘게 숙매도했으며
00:35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 1,113억 원, 1조 1,62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00:42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7%,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00:47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 107조 4천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실적을 발표하고도
00:52주가가 연일 하락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습니다.
00:55온라인 주식 종목 토론방에는 갑작스러운 급락에 당혹감을 드러내거나
00:59자동차 한 대값에 해당하는 투자금을 잃었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하소연이 이어졌습니다.
01:04국내에서 전쟁이라도 발생한 것인지 모르겠다거나 주가가 폭포수처럼 떨어진다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01:10SK하이닉스에 투자했다가 2억 4천만 원의 투자금이 두 달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는 사연도 나왔습니다.
01:16이번 급락은 중국 창신메모리의 기술 추격과 인공지능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01:23CXMT가 차세대 서버용 디렘을 연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01:27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에 대한 경계가 커졌습니다.
01:31여기에 혹탄 브로드컴 최고 경영자가 AI 산업의 최대 제약 요인이 반도체 부족이 아닌 자본 조달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01:40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01:42증권가에서는 새로운 악재의 등장보다는 불안한 투자 심리 속에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01:47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