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만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화를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0:08거대한 폐허로 변한 가자지구는 휴전 이후에도 1년 넘게 포성이 이어지면서 1,400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00:17정유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모래사장 위로 관 속에 놓인 사람 모양 이미지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00:26지난 2023년 10월 7일 이곳에서 하마스의 기습으로 숨진 1,200명의 희생자를 상징합니다.
00:35테라비브 시내 분수는 붉게 물들었고 주변은 인질들 사진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00:433년 전 그날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고통스러운 날로 기억됩니다.
00:48이스라엘 곳곳에서 조귀를 걸고 당시 하마스에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했습니다.
01:02이후 하마스 소탕을 명분으로 이스라엘은 무차별 공숙과 지상전에 나섰습니다.
01:093년 동안 팔레스타인 주민 7만 4천명이 숨졌고 집과 학교, 병원까지 포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01:17가자 건물 82%가 피해를 볼 정도로 사실상 거대한 공동묘지처럼 변했습니다.
01:24살아남은 120만명도 심각한 식량 부족으로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01:41지난해 10월 트럼프 행정부의 20개양 종전 계획으로 휴전이 발효되면서 1차 군사작전 종료와 인질석방에 합의했습니다.
02:01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하마스 무장해제와 평화 정착은 멀기만 합니다.
02:07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재무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공격을 멈추지 않아 휴전 이후 1,400명 넘게 추가로 숨졌습니다.
02:15이달 말로 다가온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네타냐후 총리 책임론이 거센 가운데 새로운 군사작전으로 국면 전환을 노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2:27YTN 정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