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연패, 물론 금자탑을 쌓아 올렸는데, 이게 군대 관련해서 좀 경솔한 발언이 나오는 바람에 빛이 바랜 상황이잖아요.
00:10그렇죠.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인데요.
00:13그리고 또 한일전에서 우리가 승리를 했다는 점, 정말 기쁘고 많은 국민들이 축하를 했는데,
00:19이 마지막 마무리가 사실 좀 시원섭섭한 부분이 있습니다.
00:23금메달을 딴 부분까지는 모두가 다 축하를 해 주었는데, 그 이후에 연이어서 선수들의 인터뷰, 그리고 SNS 게시근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00:34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요, 이번에 축구 국가대표팀 같은 경우에는 만 23세 이하 선수들로 꾸려졌고, 물론 와일드카드도 있었지만,
00:43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00:49이 병역이라는 것과 운동선수들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 있죠.
00:54이 선수 생명을 생각했을 때 가장 운동 능력이 좋은 시기에 군에 입대를 하게 되면,
01:02마땅히 맞춰야 될 의무이긴 하지만, 본인의 선수 생활과는 조금 동떨어진 부분에 종사를 하게 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01:10그래서 아시안게임에 금메달을 따는 것이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는 볼 수 있었지만,
01:16그 앞서서 국가대표의 무게, 그리고 내가 태극기가 울리는 이 포디움의 맨 위에 선다는 것의 그 무게를 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01:26발언들,
01:27제가 군면제를 받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01:30무엇보다 9일 뒤에 입대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메달로 입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01:36이 발언들이요, 틀린 이야기는 아니고, 선수에게 그 부분 역시도 굉장히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는 건 맞지만,
01:43국민들이 보기에 국방의 의무를 너무 가볍게 여긴 것 아니냐,
01:47개인적인 어떤 이득을 위해서 국가대표라는 그 무게감을 너무 저버린 것 아니냐는 비판은 좀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1:55이번에 정치권에서도 강경한 발언이 많이 나왔는데,
01:59병역특례 제도 자체를 다시 손봐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2:03그 전에 앞서서, 일단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에는 금메달 병역특혜는 물론 연금까지 박탈을 해야 한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02:14이건 현실성이 있는 얘기입니까?
02:16사실 이미 혜택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 소급적으로 적용을 배제한 거나 박탈하겠다라는 부분이 입법적으로 마련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2:26이 선수들의 어떤 예측 가능성 부분도 고려돼야 되기 때문에,
02:30물론 연금 같은 부분이 이후 관련 법률의 개정 등을 통해서 합리적인 사유가 있을 때 축소가 된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요.
02:39이번에 이미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예정된 선수들에게 소급적으로
02:45너희가 이런 인터뷰를 했으니 잘못되었다, 박탈하겠다까지는 어려울 수는 있어 보여요.
02:51하지만 분명한 부분은요.
02:53이전부터 계속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02:56지금 현재 병역특례 기준으로는 체육계와 관련해서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거나,
03:04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가능한 것인데,
03:08특히 아시안게임 같은 경우에는 다른 국가에서 최정예의 어떤 멤버들을 보내기보다는,
03:16이번에 야구와 같이 일본에서는 사회인 야구단이었다, 이런 표현도 등장을 했잖아요.
03:21축구 같은 경우에도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03:24이제 다른 나라에서는 참가하지 않는 그런 경우들이 많다 보니까
03:29이것을 단순히 메달 획득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03:33여러 국제대회의 성적을 차등적으로 어떤 점수를 부여한다거나
03:37이 점수가 합산했을 때 일정 점수가 이산이 되었을 때 면제를 해줘야지
03:42단순히 메달을 땄다고 해서 곧바로 이것의 특례를 부여하는 것은
03:46개정이 돼야 된다는 목소리 힘을 얻고 있거든요.
03:49아마도 이런 부분은 일부 법 개정이 불가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03:55누적 성과제라든지 어떤 다른 대안들도 논의가 되고 있는 만큼
03:59추후 어떻게 진행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