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칸, 베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 등급 영화제로 올라선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31번째 막을 올립니다.
00:09세계 영화의 새 흐름으로 떠오른 애니메이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상영작 규모도 대폭 늘렸습니다.
00:15이준협 기자입니다.
00:19흰바위 콧불소 노든과 아기 펭귄 치쿠의 여정을 그린 동화원작 애니메이션 긴긴밤이 부산국제영화제에 꽂힌 경쟁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00:3031도를 맞은 영화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세계적으로 약진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전면 배치입니다.
00:3913편의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물론 밤샘 상영과 산업 포럼까지 아우르며 핵심축으로 끌어올렸습니다.
00:47애니메이션이 얼마나 이 세계에서 지금 첨단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경향을 갖고 있고
00:54그 경향을 저희 영화제의 선정적들이 자연스럽게 담아내게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1:01이 같은 기획의 배경엔 세계의 유수의 영화제로 자리 잡은 만큼 남다른 운영을 선보이겠다는 포부가 담겼습니다.
01:09올해 세계영화제작자연맹의 최고 등급인 에이리스트 영화제로 거듭난 데 이어
01:14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엔 미국 아카데미상 출품 자격까지 자동 부여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01:21부산 어워드는 아시아 대표적인 영화제라서 어떻게 독창적이고 우리 현실에 맞는 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큰 고민입니다.
01:33지난해 처음 도입된 경쟁 부문에선 이하연 감독의 데뷔작 그날의 태주 등 14편이 겨룹니다.
01:40중국의 거장 장이머우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배우 메기질렌할, 이자벨 위페르 등 세계적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수놓습니다.
02:02올해 초청작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247편으로 다양한 관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02:11관객 편의를 위해 개막일을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앞당겼고 상영회차도 하루 4차례에서 5차례로 늘렸습니다.
02:18개막작으로는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세계 최초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02:26YTN 이준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