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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나라 밖에선 우리와 관련된 중요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가 미국에 투자할 사업들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이 67조 원 넘는 금액을 투자할거다, 우리 정부는 아직 투자를 할지 말지 확정짓지도 않은 사업인데 일방적으로 발표가 나온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마침내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도 건설하게 됩니다."

9일 전 우리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소 사업과 대형 원전 8기 외에 우리 정부는 검토 중이라고 했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확정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한미 간 온도 차가 드러난 겁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장관]
"두번째 프로젝트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이) 50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것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지난달 22일)]
"알래스카 LNG는 상업적 합리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추진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이후 우리 정부는 다시 한 번 선을 그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보도된 내용이 합의한 내용보다 더 나간 것에 대해서 저희가 러트닉 장관에게 유감을 표명했다는 말씀드리고요."

김 장관이 러트닉 장관에 직접 항의했고 러트닉 장관은 이해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실제로 양국이 합의한 문서 내에도 '검토에 착수하기로 합의'로 명시돼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문서랑도 다르게 투자를 못 박아버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뭐길래 이러는걸까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1968년 발견된 가스전에서 LNG를 생산해 남북을 횡단하는 1300m 가스관으로 수출까지 하겠다는 미국이 수십년간 풀지 못한 숙원 사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프로젝트에 한국을 겨냥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해 3월)]
"일본, 한국과 기타 국가들이 각각 수조 달러를 투자해 우리의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거대한 LNG 파이프라인을 알래스카에…"

하지만 상업성이 있는지는 따져볼 것이 많습니다.

LNG 생산 규모는 연간 최대 2000만t에 달할 수 있지만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에 생산된 LNG 의 가격경쟁력은 있을지, 극지방 알래스카의 불안정한 지형도 모두 변수입니다.

앞서 사업을 추진했던 엑손모빌 등 미국 에너지 기업들도 2016년 철수한 바 있습니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투자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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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게 한미 엇박자, 최근에는 군사 안보 분야의 엇박자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경제 분야인 것 같습니다.
00:11나라 밖에서는 우리와 관련된 중요한 발표가 있었는데요. 바로 하나 만나보겠습니다.
00:17트럼프 대통령이 밤사이에 우리가 미국에 투자할 사업을 전격적으로 갑자기 발표했습니다.
00:24그러니까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67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거다.
00:33그런데 우리 정부는요. 아직 투자할지 말지 확정을 짓지도 않은 사업인데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가 먼저 나온 겁니다.
00:50정확히 9일 전이었습니다.
00:53우리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소 사업과 대형 원전 8기 외에
01:00우리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했던, 검토 중이라고 했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확정 발표한 겁니다.
01:09한미 간의 온도차가 드러난 셈입니다.
01:24밤래스카 LNG는 상업적 합리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추진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01:33밤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저 해당 발표 이후에 우리 정부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01:41보도된 내용이 합의한 내용을 내용보다 더 나간 것에 대해서 저희가 러트닉 장관에게 저희가 유감을 표미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01:53그러니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의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직접 항의를 했고요.
02:00이에 대해 러트닉 장관은 이해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2:05실제로 저 내용, 양국이 합의한 문서 내에도 검토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명시되어 있고 적혀 있습니다.
02:16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문서와 다르게 투자를 못 박아버린 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라는 게 도대체 뭐길래
02:24미리 저렇게 일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를 한 걸까요?
02:28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요. 정확히 1968년에 발견된 가스전에서 LNG를 생산해 보시는 그대로 남북을 횡당해
02:37무려 1300km의 가스관으로 수출까지 하겠다는 미국이 수십 년간 풀지 못한 수건 사업입니다.
02:45트럼프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프로젝트에 우리나라를 겨냥해 왔습니다.
03:08하지만 우리로서는 저 사업 자체가 상업성이 있는지를 따져볼 게 꽤 많습니다.
03:15LNG 생산 규모는 연간 최대 2천만 톤에 달할 수 있지만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생산된 LNG의 가격 경쟁력은 있을지
03:22혹은 극지방 알래스카의 불안정한 지형도 모습 변수일 텐데요.
03:27앞서 사업을 추진했던 엑솔모빌 등 미국의 에너지 기업들도 이미 10년 전에 철수한 바가 있습니다.
03:35역시 이건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본인의 중간 선거를 앞두고
03:39우리나라의 투자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거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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