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게 한미 엇박자, 최근에는 군사 안보 분야의 엇박자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경제 분야인 것 같습니다.
00:11나라 밖에서는 우리와 관련된 중요한 발표가 있었는데요. 바로 하나 만나보겠습니다.
00:17트럼프 대통령이 밤사이에 우리가 미국에 투자할 사업을 전격적으로 갑자기 발표했습니다.
00:24그러니까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67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거다.
00:33그런데 우리 정부는요. 아직 투자할지 말지 확정을 짓지도 않은 사업인데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가 먼저 나온 겁니다.
00:50정확히 9일 전이었습니다.
00:53우리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소 사업과 대형 원전 8기 외에
01:00우리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했던, 검토 중이라고 했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확정 발표한 겁니다.
01:09한미 간의 온도차가 드러난 셈입니다.
01:24밤래스카 LNG는 상업적 합리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추진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01:33밤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저 해당 발표 이후에 우리 정부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01:41보도된 내용이 합의한 내용을 내용보다 더 나간 것에 대해서 저희가 러트닉 장관에게 저희가 유감을 표미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01:53그러니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의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직접 항의를 했고요.
02:00이에 대해 러트닉 장관은 이해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2:05실제로 저 내용, 양국이 합의한 문서 내에도 검토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명시되어 있고 적혀 있습니다.
02:16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문서와 다르게 투자를 못 박아버린 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라는 게 도대체 뭐길래
02:24미리 저렇게 일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를 한 걸까요?
02:28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요. 정확히 1968년에 발견된 가스전에서 LNG를 생산해 보시는 그대로 남북을 횡당해
02:37무려 1300km의 가스관으로 수출까지 하겠다는 미국이 수십 년간 풀지 못한 수건 사업입니다.
02:45트럼프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프로젝트에 우리나라를 겨냥해 왔습니다.
03:08하지만 우리로서는 저 사업 자체가 상업성이 있는지를 따져볼 게 꽤 많습니다.
03:15LNG 생산 규모는 연간 최대 2천만 톤에 달할 수 있지만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생산된 LNG의 가격 경쟁력은 있을지
03:22혹은 극지방 알래스카의 불안정한 지형도 모습 변수일 텐데요.
03:27앞서 사업을 추진했던 엑솔모빌 등 미국의 에너지 기업들도 이미 10년 전에 철수한 바가 있습니다.
03:35역시 이건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본인의 중간 선거를 앞두고
03:39우리나라의 투자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거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