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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재 제한에 맞서온 CNN 방송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일정 취재를 거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CNN은 시 주석이 11년 만에 미국을 방문했지만, 주요 방송사가 공식 환영 행사와 만찬을 보도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표하자 백악관의 취재 거부로 어쩔 수 없었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CNN은 시 주석이 행사장에 도착하기 1시간 전 백악관이 사진기자와 음향 담당만 출입할 수 있으며 기자와 프로듀서의 취재는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미 동부 시간 24일 오전 10시쯤 백악관에 도착했는데, CNN 출입 기자는 오전 내내 수차례 시도한 끝에 정오 무렵이 되어서야 백악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CNN은 또 백악관 출입 기자 2명이 24일 국빈 만찬 행사도 취재하려 했지만,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가로막혔고,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과 상의하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CNN이 취재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백악관이 행사장 출입을 막고 취재를 불허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이후 백악관 경내 출입은 허용됐지만, CNN을 포함한 방송 공동 취재단(풀단)의 취재 가능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짚었습니다.

백악관이 CNN에 대해 출입 금지 조치를 취했는데, CNN을 포함한 공동취재단 운영에 관해서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풀단이 이를 확인할 때까지 백악관 행사를 보도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 주요 방송사가 시 주석의 미국 도착과 백악관 환영식을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CNN과 MSDNC가 얼마나 가짜인지 보여주려는 듯 수년 만에 열리는 가장 크고 아름다운 행사인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백악관 도착 행사 취재를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SDNC는 MS 나우와 민주당 전국 위원회(DNC)를 합친 멸칭으로 MS 나우가 친민주당 성향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을 드러낸 표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행사는 훌륭했고 TV 중계에 안성맞춤이었지만 이들이 가짜뉴스 매체라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가 얼마나 멋질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이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18일...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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