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년 농부에겐 재배에서 판매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습니다.
00:05특히 판로를 찾는 게 쉽지 않은데요.
00:08사회관계방서비스 활용 교육을 받고 돌파구를 찾고 있는 청년 농부들을 이명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00:18유정란을 조심스레 꺼내 판에 옮겨 담는 사람은 9년차 청년 농부 김은주 씨입니다.
00:23지난 2018년 아버지를 따라 경남 고성에서 양계장 운영에 뛰어들었습니다.
00:31유정란을 직거래로 팔면서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인터넷 상점도 열었지만 4년여 동안 온라인 매출은 고작 2만 4천 5백 원에 그쳤습니다.
00:41저조한 판매량에 은행 대출까지 고민하다가 사회관계방서비스를 활용한 본격적인 농장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00:49눈길을 끄는 짧은 영상을 꾸준히 만들어 올리는 시도입니다.
00:53저희 농장의 수탁은 달을 내일 받은 것처럼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01:00400만 조회수를 넘긴 게시물까지 생길 정도로 큰 관심을 끈 김 씨 계정.
01:06판매도 급상승해 월 매출액 2천만 원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01:11이제는 사회관계망으로 바다 건너 고객을 만나겠다는 포부도 생겼습니다.
01:16좋은 기란 먹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기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01:20유정란 가공품을 만들어서 수출이나 이런 것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01:27이랑에서 예비 배우자와 빨기, 수박을 재배하는 32살 안미래 씨도 사회관계방서비스에서 기회를 찾았습니다.
01:34나 여기 한 개 묻은 거에 비해서 닌 얼굴 전체가 다 묻어있는 거지.
01:41계정 방문자가 늘면서 근거리 고객 중심이던 판로가 전국으로 확장한 겁니다.
01:46저희가 지역 단위로만 판매를 하던 제품들을 전부 다 전국 단위로 넓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01:59두 사례 모두 농업 인플루언서가 후배를 교육하는 판로서 대학 수료 후 두 달도 안 돼 나온 성과입니다.
02:22효과를 입증한 만큼 판로서 교육에 대한 청년 농부나 지자체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02:28YTN 이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