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오후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00:06주민 1명이 숨졌고 경찰과 소방 등 6명이 다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00:12임환수 기자, 먼저 화재 당시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00:15네, 먼저 YTN으로 들어온 제보 화면 보시겠습니다.
00:19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입니다.
00:23건물 연기가 창문 사이로 쉴 새 없이 솟구쳐 나오고 있습니다.
00:27건물 안쪽으로 보면 시뻘건 불길도 보이고 있는데요.
00:31화면으로 볼 때도 화염과 불길이 매우 거셌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00:39인명피해도 발생했다고요?
00:41네, 먼저 빌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 30분쯤입니다.
00:46이 불로 주민 1명이 숨졌고 출동했던 경찰 4명과 소방대원 1명, 그리고 주민 1명 등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00:54다행히 다친 사람들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1:00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빌라 3층에서 술에 취한 주민이 휘발유를 뿌리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1:09경찰이 출동해 해당 세대를 확인하려는 상황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일며 건물 전체로 번져나갔습니다.
01:17화재 목격 주민의 말을 들어보시죠.
01:43네, 소방대원들은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01:47그런데 이 집 안에서는 주민인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53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03네, 불이 난 세대에서 다툼이 있었다는 진술도 나왔다고요?
02:06네, 오전 10시쯤에 소방당국은 60대 여성이 유리에 머리를 부딪혀 어지럽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02:14오전 11시 15분쯤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02:19이후 2시간 뒤에 불이 난 건데요.
02:21YTN이 불이 난 빌라에서는 주민을 상대로 취재를 해봤더니
02:24해당 세대에서 불이 나기 전인 오늘 오전 한 여성과 남성이 크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02:32들어보겠습니다.
02:35그 집에서 싸움이 있어서 어떤 여자분이 머리에 피가 나서
02:431층에서 피를 철철 흘리고 응급실로 실려갔고요.
02:48휘발유 냄새가 너무 많이 났거든요. 저희 1층인데
02:51그래서 왜 이렇게 휘발유 냄새가 나지? 그랬는데
02:55네, 이 빌라 주민은요. 추석 명절이라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03:00경찰이 문을 두드리며 빨리 대피하라고 해 급히 몸을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03:06직후 폭발음과 함께 빌라 3층에서 거센 불길이 스쳤다고 전했습니다.
03:11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03:17지금까지 사회보에서 YTN 이만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