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도 성남에 있는 중식당을 상대로 벌어진 이른바 페인트 테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0:08경찰은 특히 식당 이름이 범행 동기가 됐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데 용의자들이 철저히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도 쏙쏙 포착되고 있습니다.
00:17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추석 연휴 첫날 벌어진 느닷없는 페인트 테러에 식당은 온통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0:28식당 주인은 상호가 중국 최고 지도자의 이름과 같아 범행 대상이 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0:35지난해부터 식당 이름을 문제 삼는 손님이 있었고 지난 7월에도 누군가 간판에 페인트를 바르고 달아났다는 겁니다.
00:44계속되는 위협에 조만간 식당 이름을 바꾸려 했는데 일이 벌어졌다며 하소연했습니다.
00:50위생과에다 전화해서 가게에 문 닫게 해야 된다 협박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00:55경찰이 달아난 용의자 2명의 행방을 뒤쫓는 가운데 이들의 계획 범죄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01:03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들은 범행 1시간 전부터 식당 인근을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01:10야간 근무하던 상가 관리인이 휴식을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1:16또 스프레이 페인트와 농약은 물론 비물을 훼손하는 데 쓴 흉기와 둔기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01:32경찰은 지난 7월 사건 당시 도주 경로 일부 구간에 CCTV가 없어 용의자를 붙잡지 못했는데
01:38이번 사건 용의자 검거도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4두 사건 사이 연관성은 물론 용의자들이 왜 이런 범행을 했는지
01:48또 언제부터 계획했는지 오리무중인 가운데 경찰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1:54YTN 조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