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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도서관 소설 섹션에 그자의 책이 많이 있죠.
01:21바리에가 시간을 때울 때 자주 보던 책들이지 아마?
01:25죄송하지만 저는 소설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01:31있는 그대로의 기록만이 가치 있다고 생각해서요.
01:36하... 순수한 역사... 현실이 맞아떨어질 때의 그 쾌감이란
01:42...
01:48시에롬씨가 여왕님의 일기장을 찾고 계시거든요.
01:53오늘 일기장 검사하는 날이라서...
01:58네... 그런 줄 알았는데...
02:02교주님에게 이걸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까...
02:06교주님은 요정 여왕님이 어디 계신지 알고 계시나요?
02:16빵집은 이미 가봤어요. 교주님
02:21애쉬루의 빵집은 물론이고 빵집 거리에 있는 가게들을 다 돌아봤죠.
02:31그래서 교주님을 찾아왔어요.
02:37여왕님에게 진짜로 무슨 문제가 생겼을지도 몰라요.
02:41어떻게 하죠?
02:47동굴?
02:48여왕님이 동굴에 자주 가시나요?
02:52빵집에 이어 동굴?
02:55요정 여왕님은 이상한 장소를 자주 돌아다니시네.
03:01아하하! 저희 여왕님의 주 산책 코스 중 하나라서요.
03:07아아... 자주 행차하시는 곳인가 보군요.
03:12알겠습니다. 그럼 어서 앞장서시죠.
03:21어라?
03:23교주님의 발자국이...
03:26마지막 발자국 흔적이랑 똑같은 모양인 것 같은데...
03:29설마?
03:38네.
03:46그건아마...
03:48당신이 알고 있지 않을까요?
03:53시침이 떼지 마시죠.
03:56셀엄 씨?
03:57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시죠?
04:00전...
04:02마녀 왕국에서부터 이어진 도둑의 흔적을 따라왔어요.
04:06범인의 마지막 흔적이 가리키는 건...
04:09교주님밖에 없습니다.
04:13이 엘리야스에서...
04:16교주님의 발자국만큼 특이한 게 없지 않습니까?
04:21그 큰 신발이 발에 맞는 자는 교주님밖에 없죠.
04:26무슨 동기인지...
04:27무슨 이유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04:31교주님이...
04:32마녀 왕국 도서관에 침입해...
04:34기록들을 훔쳐갔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04:41그래요, 셀엄 씨!
04:43지금 뭔가 오해가 있는 거예요!
04:46발자국 하나 가지고 의심하는 것도 무리라고요!
04:50교주님의 신발은 재단사가 만든 물건이라
04:53재단사에게도 있을 거예요!
04:56그리고...
04:57마요도 왠지 가지고 있을 것 같고...
05:02그럴 것 같지 않나요?
05:09아무튼...
05:10교주님의 발자국을 흉내낼 수 있는 사도는 충분히 많다구요!
05:15하지만...
05:17요정 여왕님의 일기장은 어떻게 설명하실 거죠?
05:23이 일기장은 마녀도서관에 있어서는 안 될 물건이죠.
05:28특히...
05:29궁전급 마녀들만 출입할 수 있는 보안구역이라는 더더욱이요.
05:34일기장에 접근할 수 있는 자는...
05:36요정 여왕님과 교주님, 사제장뿐...
05:41그리고 교주님,
05:42요정 여왕님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05:47어째서 그렇게 침착하셨던 거죠?
05:51요정 여왕님이 없어졌다는 걸 인지한 사제장은
05:54처음은 화를 내는 듯했지만
05:56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반해
06:00실종 소식을 들은 교주님의 태도는
06:03이상하리 많지 덤덤했습니다.
06:09셰롬씨, 셰롬씨의 입장에서 의심하시는 것도 이해하지만
06:13교주님이 여왕님에게 나쁜 짓을 하실 리가 없어요.
06:18그동안 제가 지켜본 바로는
06:20교주님은 저보다도 더 여왕님을 아껴주고 계시다구요.
06:25게다가 교주님은 최근에 교단 업무를 하시면서
06:29계속 일만 하시고 계셨어요.
06:40그러고 보니
06:42여왕님과 항상 자주 놀러 다니는 건
06:44마리뿐만이 아니라...
06:50교주님, 혹시 여왕님과 짜고
06:53가출 대탈주 계획 같은 걸 짜시는 건 아니겠죠?
07:00음... 그런가...
07:02죄송합니다, 교주님.
07:05그냥 좀 걱정이 앞서서 실언을 하고 말았네요.
07:10아... 좋습니다.
07:12두 분 모두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07:16교주님에 대해 의심했던 건 사과드리도록 하죠.
07:21아무래도 제 추측보다는
07:23옆에서 계속 지켜본 사자장의 말이 신빙성이 있을 테니까요.
07:29그렇다면...
07:31결론적으로...
07:32누군가가 여왕님을 숨기고
07:34교주님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까요?
07:39쉐럼 씨가 방금 말씀하신 정보대로라면
07:41그런 것 같아요.
07:44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07:56너무 뻔하지 않나요?
07:58엘레나 시장이 툭하면 이런 짓을...
08:00저지르긴 하지만...
08:09계세요?
08:11여왕님?
08:17여왕님?
08:18부탁하신 물건 들고 왔는데요.
08:22어디 계신...
08:27교... 교주님?
08:31론에 방금 여왕님이 어쩌고 말씀하셨는데...
08:36여왕님에 대해서 뭔가 아시는 건가요?
08:40사제장님?
08:42전 아무것도 알아요.
08:45절대 아무 말도 알려드릴 테니까
08:46때리지만 마세요.
08:49방금 저 문장들...
08:51저런 조합이 가능했던가...
08:54론에 도대체 무슨 짓을 찾는 거죠?
08:57빨리 말하세요.
09:01얼마 전에...
09:03교단 동원식 때...
09:07동원 상자에 100골드 내야지?
09:10라고 결심했다가...
09:12손이 떨려서 10골드만 넣었어요.
09:1690골드씩 차근차근 모으면...
09:19나중에 돈가스를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09:25그거 말고요.
09:26그건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요.
09:28원래 자기가 내고 싶은 만큼만 내는 거라고요.
09:32그거 말고요?
09:34그... 그럼...
09:37혹시 시장님과 관련된 걸 물어보시는 건가요?
09:41역시 엘레나 시장이 뭔가 또 한 건가요?
09:44당장 말하세요!
09:46무슨 새 프로젝트를 한다면서...
09:48힐덤님에게 사과하셨어요.
09:53모르겠어요.
09:55무슨 머리카락은 나중에 구하면 되니까...
09:58일단 힐덤님이랑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10:01위무관님을 승진시켜주셨어요.
10:07닥... 닥터 지니요.
10:13힐덤님 이미지가 괜찮으니까...
10:16힐덤님 보고 무슨 머리카락을 뽑아오라고 시켰는데...
10:19힐덤님이 질색하셨어요.
10:30아... 그거요?
10:32그냥 심부름인데요.
10:36김방구에서 크레파스를 사서 여기로 가져오라고 했어요.
10:43약속 시간이 거의 다 됐어요.
10:46조금 있으면 여기로 오실 것 같은데...
10:52기다려볼까요?
10:54These days, with these celebrity jokes, I have a very simple solution.
10:58De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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