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에 있는 공원 수로에 대형 상어가 나타나 해경에 긴급 출동했습니다.
00:05공격성이 높은 무태 상어로 추정되는데요.
00:09동해에서는 이 같은 대형 상어의 출몰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00:12보도에 차상은 기자입니다.
00:18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상어가 수로 가장자리에서 유유히 헤엄칩니다.
00:23몸길이 3미터가 넘는 성체입니다.
00:25상어가 나타난 곳은 바다와 연결된 수로가 가로지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00:32먹이를 쫓다 보니 연안까지 온 거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 설명입니다.
00:48종류는 우리나라 대부분 해역에 서식하는 무태 상어로 추정됩니다.
00:53백상아리나 청상아리만큼은 아니지만 공격성이 큰 상어입니다.
00:58산책로 가까운 곳에 상어가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해경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01:04상어를 바다 쪽으로 몰아내기 위해 소방과 해경은 상어 퇴치기까지 동원했습니다.
01:10하지만 선박 한 척으로는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상어를 공원 밖으로 내보내기에 역부족이었고
01:16상어가 스스로 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게 낫다는 전문가 권고에 따라 해경은 철수했습니다.
01:23당국은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을 공원 전역에 송출했습니다.
01:34우리 동해에서 대형 상어 출현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01:38올해는 지난달까지 청상아리와 악상어, 무태 상어 등 73마리가 발견됐습니다.
01:44지난해 1년 동안 발견된 수와 같을 정도로 출현이 잦습니다.
01:49수온이 높아지며 고등어와 방어 같은 난륙성 먹이가 남해에서 동해로 이동한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01:56기후변화로 연안에 출몰하는 상어가 더 늙거로 보여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2:01YTN 차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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