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016 아이치 나구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8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모이는 공식 행사에 임진왜란의 추범 도요토미 히데요시 캐릭터가 등장을 하더니
00:14이번에는 입국장에서는 우리 선수단의 태극기 입장까지 가로막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00:21화면으로 보겠습니다.
00:25인천공항을 추국할 때만 해도 당당히 대연 태극기를 들고 섰던 기수 신유빈, 서승재 선수.
00:32하지만 일본 주부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설 때는 손에서 태극기가 사라졌습니다.
00:38현재 공항경찰이 보안상의 이유를 들며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을 막아섰기 때문인데요.
00:44깃대를 빼고 들어가겠다는 제안마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져서 과도한 제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53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00:55앞서 열린 선수촌 환영 행사에서는 조선을 침략한 임진왜란의 장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분장한 무장대가 등장에 큰 충격을 줬는데요.
01:05대회 조직위가 이를 공식 SNS에 올리기도 하는 등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침략의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을 노출한 것을
01:14두고 역사적 고려가 전혀 없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0남자 농구 대표팀의 비좁은 컨테이너 숙소 논란에 이어서 이번에는 의전과 역사적 문제까지 거세지자
01:27대한체육회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에 공식 항의서안을 발송해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01:37개막 전부터 드러난 일본 측의 잇따른 미숙한 운영은 씁쓸함을 남기고 있습니다.
01:43아시아 각국의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다지는 축제의 장인 만큼 남은 기간 더 성숙하고 세심한 태도로 대회를 이끌어 나가려는 주최 측의
01:52노력이 절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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