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가운데 언론 공지를 통해 각종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00:08식약처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공익성 있는 고충 민원을 전달한 거라고 했고,
00:13또 영장전담 판사와 찍은 셀카는 사실관계가 왜곡됐다고 반박했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00:23서울 적선동에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00:27김 후보자가 오늘 준비단 사무실에는 안 나왔다고요?
00:32네, 그렇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차려진 이곳 적선동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00:41김 후보자 측은 외부에서 통상적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0:50다만 청문준비단은 설명 자료를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을 반박했는데요.
00:55먼저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로부터 전달받은 고충 민원에는 공익성이 있다고 판단해 식약처장에게 연락한 거라며 청탁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01:06민원 전달의 대가에 대해서도 정치 후원금 등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사실도 없고,
01:12실제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01:15또 검찰이 민원 전달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범죄 혐의를 전제로 기소 유예 처분한 거라며 헌법 소원도 제기했다고 항변했습니다.
01:27이 사건에서 언급된 당시 영장 전담판사와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죠?
01:35네 그렇습니다.
01:36정치권을 중심으로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 씨, 과거 서부지법 영장 전담판사의 셀카가 공개됐습니다.
01:43사진에 있는 정 모 판사는 임상시험 승인을 최초 청탁한 업체 대표, 강 모 씨의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걸로 알려져 과주기가
01:53아니냐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01:55준비단은 김 후보자가 정 판사와 지난 2022년 2월 이후 연락하거나 만난 적이 없다며,
02:022023년 12월에 있었던 강 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알지 못했고, 당연히 여기에 관여한 사실도 없다고 했습니다.
02:10또 준비단 측은 사건과 무관하게 사적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찍은 사진을 근거로 후보자가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건 사실과 시간 선후를
02:21왜곡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02:24정 판사는 현재도 판사로 재직 중인데,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대법원은 감찰 착수 여부 등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02:33지금까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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