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토사가 덮치며 피해를 본 거제 아파트의 주민들이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00:05주민들은 불안감 속에서 복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00:09토사 유출이 산사태로 분류되지 않으면 복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소식에 또 걱정입니다.
00:15보도에 임형준 기자입니다.
00:20토사가 아파트 1층과 2층을 관통하면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거제 아파트입니다.
00:26소형 굴착기가 들어가 가득 찼던 토사를 부지런히 밖으로 빼냅니다.
00:32붕괴 당시 아파트 단지 6개동 가운데 4개동에서 500명 가까운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00:39긴급 안전진단이 끝나면서 2개동 주민 200명가량이 복귀를 마쳤고,
00:44나머지 주민도 속속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01:00하지만 토사의 직격탄을 맞은 한계동 주민 119명은 정밀 안전진단이 끝날 때까지 두 달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01:09집으로 돌아온 주민들도 당시의 충격이 컸던 데다 추가 붕괴 우려에 불안감을 덜칠 수가 없습니다.
01:20복구 비용도 걱정입니다.
01:22무너져 내린 곳이 산이 아닌 인공 비탈면이라서 산사태로 분류하기 어렵다는 게 경상남도와 산림청의 설명.
01:30지자체는 폭우 피해인 만큼 재난지원금은 나온다 해도 사유지에서 발생한 피해로 분류된다면 복구 비용은 아파트 측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1:50주민 사이에서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02:00갑작스러운 자연재해도 행정적 기준으로 피해 수순마저 주민이 부담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
02:06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은 피해 복구라는 예상치 못한 과제를 마주하게 돼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02:13YTN 이명준입니다.
02:1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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