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연세대학교 주변 산책로에서 복면만 쓴 벌거벗은 남성이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00:08지난 6월과 7월에도 유사 신고가 있었지만 용의자 검거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주민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00:17최승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1철조망이 쳐진 좁은 계단 위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00:26연세대학교로 이어지는 이곳에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10시 10분쯤입니다.
00:31수풀 속에 숨어있던 남성이 지나가는 여학생을 습격해 신체를 만지고 도망간 건데 용의자는 검은 복면만 달랑 썼을 뿐 나체 상태였던 거로
00:40조사됐습니다.
00:42어제 밤 10시쯤에 방이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 비명소리가 들려가지고 처음에는 교통사고인 줄 알았는데
00:49다음날 그 에브리타임에서 보니까 성추행 범위 나타났다고
00:55이후 기숙사로 도망친 피해자가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즉각 추적에 나섰습니다.
01:04그런데 YTN 취재 결과 해당 산책로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01:10지난달에는 이곳 산책로에 나체 상태의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1:14지난 6월과 7월에도 벌거벗은 남성을 봤다거나 추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01:20세 달 사이 신고 3건이 집중됐습니다.
01:23하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을 제대로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27늦어지는 검거에 주민과 재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01:31저도 그 길을 굉장히 많이 다니는데 그쪽에서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지 몰랐고
01:39그 길이 사람들이 다니기에도 조금 어둡기도 하고 해서
01:43경찰 관계자는 CCTV 추적과 DNA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 검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01:51YTN 최승훈입니다.
01:52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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