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이 모텔 연쇄살인사건의 피고인 김소영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00:06반성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는데,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열립니다.
00:13김혜린 기자입니다.
00:17검찰이 강북 모텔 살인사건 피고인 김소영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00:23이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0:30검찰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얻고자 하는 바를 위해 생명을 빼앗은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0:39또 범행 이후에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00:46김 씨는 최후 진술에서 약물로 피해자들이 죽을 줄 몰랐다며 범행 고의를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00:53피해자들에게 성추행을 당할까 우려해 약물을 건넨 행동은 반성하지만,
01:00의도적으로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겁니다.
01:05그러면서도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건네며 고개 숙이기도 했습니다.
01:10김 씨 변호인 역시 피해자 3명에게 정신과 약을 탄 숙취해소제를 건넨 사실이 없고,
01:18재범 위험성 역시 없다며 오히려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1:23하지만 피해자 측은 구형에 앞서 김 씨 측이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모멸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1:34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 약물을 섞어 만든 음료를 건네,
01:422명을 살해하고 1명은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고속기소됐습니다.
01:46비슷한 기간 또 다른 남성 3명을 상대로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01:55이날 재판부는 구속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김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다시 발부했습니다.
02:03김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오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02:08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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