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새벽 경남 거제에는 시간당 124.5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00:05올해 처음 신설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 문자가 밤사이 4차례 발송됐는데요.
00:12시간당 강수량이 100mm 이상일 때 발송됩니다.
00:151시간 강수량 72mm 이상 때 발송하는 호우 긴급재난 문자보다 높은 수준의 최상위 경고인데요.
00:23이 정도의 비가 얼마나 위험한지 최하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29비가 50mm 내렸다고 할 때 온종일 내리는 것과 1시간 만에 쏟아지는 건 전혀 다릅니다.
00:36실제 피해를 좌우하는 건 비의 양보다 강수 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00:42강수 강도는 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으로 설명하는데
00:46시간당 15mm 정도만 돼도 와이퍼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도로에 빗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00:53시간당 30mm를 넘으면 우산을 쓰는 게 의미 없어집니다.
00:58잠시 걷기만 해도 옷과 신발이 적고 지하차도 같은 저지대에는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01:06시간당 50mm 이상이면 침수 위험이 크게 올라갑니다.
01:11도로에 빗물이 빠르게 차오르고 차량도 물에 잠겨 제대로 나아가기 힘듭니다.
01:16시간당 70mm를 넘어서면 극한 호우로 침수 피해가 현실화되는 단계입니다.
01:23하천 주변 차량이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릅니다.
01:28시간당 100mm에 이르면 재난 수준에 해당합니다.
01:31도로 위 차량이 물에 둥둥 뜨게 되고 지하 공간은 물론 건물 저층까지 침수될 수 있습니다.
01:38실제로 지난해 군산과 서산, 김포 등 전국 15곳에선 시간당 10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관측됐습니다.
01:59최근에는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늘고 있습니다.
02:04같은 양의 비라도 짧은 시간에 쏟아질수록 피해는 커집니다.
02:10이제는 얼마나 많이 내리느냐보다 얼마나 강하게 쏟아지느냐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02:16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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