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폭염 속 정전이 잇따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00:05정전의 주범은 다름 아닌 까치와 까마귀였습니다.
00:08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2지난 8일 오후 부산북구 986호에 발생했던 정전,
00:17그리고 지난달 8일 서울시 마포구 일대 264세대에 발생했던 정전 모두 까마귀가 원인이었습니다.
00:24까마귀가 전신주의 전선에 접촉하며 전기 공급이 끊겼던 겁니다.
00:30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여름철 순간정전 348건 중 절반 가까이가 조류 접촉으로 발생했습니다.
00:40접촉사고를 일으키는 새는 까치와 까마귀가 97%로 대부분을 차지했죠.
00:46한국전력은 번식기가 끝나는 매년 6월부터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
00:51전신주나 전선에 불안정하게 착지하다 감전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고
00:56또 전봇대에 설치된 각종 설비를 부리로 쪼거나 날개로 치면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01:03하지만 도심에서 엽사를 동원해 까치와 까마귀를 포획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등
01:08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새로 인한 정전 피해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01:14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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