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전
- #2424
00:00 경기 평택 위험물 보관 창고서 큰불…국가소방동원령 유지
02:42 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111명 사망…희생자 계속 늘어
05:53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개방돼 있어"…이란 "미국, 해상 봉쇄 해제해야"
09:54 [스타트 경제] 서학개미 6월부터 순매수 전환…코스닥 7거래일간 32% 급등
23:50 서울 사흘째 열대야 쉬어가…수도권·남부 곳곳 무더위
제작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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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2 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111명 사망…희생자 계속 늘어
05:53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개방돼 있어"…이란 "미국, 해상 봉쇄 해제해야"
09:54 [스타트 경제] 서학개미 6월부터 순매수 전환…코스닥 7거래일간 3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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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새벽에 있었던 화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02경기 평택시 청부급에 있는 인화물질 보관 창고에서 큰 불이 나 국가 소방동원형이 발령됐습니다.
00:10창고에는 인화물질 191만리터가 보관돼 있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8신규혜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00:21네, 불이 난 지 7시간 넘게 지났지만 현재까지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00:27YTN 취재진이 현장에 도착한 게 새벽 5시쯤이었습니다.
00:32취재진이 전해오길 당시만 해도 시뻘건 불길이 계속해서 치솟고 속발음이 반복해서 들릴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00:41지금 불길은 다소 잦아든 듯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다량의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일러 보입니다.
00:51지금 인명피해가 제일 걱정인데 상황 어떻습니까?
00:54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01:00다만 여전히 화재가 진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가 확인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01:08정부는 화재가 진압되지 않으면서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동시에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01:20네, 이 불이 난 공장에 인화물질이 많이 보관되어 있다고요?
01:25네, 경기 평택 인화물질 보관 창고에 불이 난 건 오늘 자정지입니다.
01:31면적은 930여 제곱미터 정도고 보관된 인화물질은 191만 리터에 달합니다.
01:36휘발유나 알코올, 식용유처럼 불이 잘 붙는 액체를 사류 위험물이라고 하는데요.
01:42이곳 창고에는 대부분 사류 위험물로 종류만 100여 종에 달하고 말씀드린 대로 모두 191만 리터가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0소방당국은 이에 따라 불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오늘 새벽 3시 40분쯤부터 전국에 다른 시도의 장비를 투입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02:00한때 대응 단계는 2단계까지 상향됐다가 조금 전인 새벽 5시 20분쯤 1단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02:09네, 그렇다면 지금까지 투입된 장비와 인력은 얼마나 됩니까?
02:14네, 충남과 세종, 충북 등 지금까지 모두 95대의 장비와 238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02:21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익명 검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02:30또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내부 진압을 지향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02:3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계입니다.
02:42규모 7.4의 지진이 남미 콜롬비아의 서부를 강타했습니다.
02:46현재까지 최소한 111명이 숨졌습니다.
02:49최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상욱 기자.
02:53네, 국제부입니다.
02:54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얼마나 더 늘어날지 걱정이 됩니다.
02:58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03:00콜롬비아 시각으로 10일 아침 7시쯤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03:06지진 발생 초기에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나다가
03:08아벨라르도 데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이 111명 숨졌다고 밝힌 뒤부터는 일단 숫자가 멈췄습니다.
03:16주도 페레이라를 비롯한 이스랄다 주에서만 4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3:22또 마니살레스에서 3명, 칼리 등 주로 서부지역에서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3:28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건물 1,600채가 파손됐고
03:31그 중 61채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설명했습니다.
03:35무너진 건물에는 수많은 사람이 깔려 구조가 진행되고 있는데
03:38규모 5.0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03:43페레이레와 아르메니아, 카르타고 등 서부지역 6개 공항이 파손돼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03:49취임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은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03:56진동은 국경을 접한 에콰도르와 파나마까지 전해질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04:01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규모는 7.4입니다.
04:04진항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초코주의 산호세 델팔마르입니다.
04:12진원 깊이는 107km로 보고됐습니다.
04:17특히 걱정되는 게 지난 1999년 대지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인데
04:23당시에는 무려 1,200명이 숨졌다고요?
04:27네, 그렇습니다.
04:28이번에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커피 삼각지도로 불리는 곳입니다.
04:32마니살레스가 주도인 칼다스주, 페레이라가 주도인 리사랄다주, 아르메니아가 주도인 킨디오주 등 이 3개 주를 일컫는 말입니다.
04:42이 지역은 두꺼운 화산재와 퇴직층 집안으로 이루어져 커피가 잘 자랍니다.
04:47하지만 부드러운 토양이 지진파를 흡수하지 못하고 증폭시켜서 피해를 키우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04:53리사랄다주의 페레이라는 진항에서 직선으로 60km에 불과해 이번에 특히 피해가 컸습니다.
04:59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건물에 깔려 있는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05:041999년 1월 25일에도 커피 삼각지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05:09서북 킨디오주의 아르메니아와 페레이라 등에서 1,200명이 숨지고 5,000명이 다쳤습니다.
05:15피해 지역과 양상 등이 그때와 비슷해서 이번에도 많은 희생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05:216월 말에는 베네수엘라에서 연이어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강진으로 6,000명 넘게 사망했습니다.
05:30베네수엘라와는 지진 단층이 완전히 달라서 일단 이번 지진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어 보입니다.
05:37콜롬비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으며 나스카판의 영향을 받습니다.
05:42커피 삼각지대는 로메랄 단층대 위에 있는데 나스카판이 대륙 밑을 지속해서 파고들어가 지진이 자주 일어납니다.
05:51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5:53네, 이번엔 중동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05:56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을 통제하는 유일한 존재는 미군뿐이라면서 현재 해업이 개방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6:04그러면서 이란에 피해배상금을 요구하겠다고 말하는데요.
06:07이란은 미군의 해상봉쇄가 해제돼야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방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6:13워싱턴 연결해보겠습니다.
06:15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업이 개방돼 있다는 주장을 했네요.
06:22네, 이곳 시간으로 오늘날 대각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이 언제쯤 개방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06:30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많은 선박이 해업을 통과하고 있다면서 해업이 지금 열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6:36호르무즈 해업을 100% 통제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는 미군이고,
06:40미군은 이란으로 가기 위해 해업에 진입하는 선박만 통제하고 있다는 건데요.
06:45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7:02또 이란이 해업에서 기뢰를 투하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겠지만,
07:06이란은 완전히 파산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07:09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협상 대표들이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07:13자신도 마찬가지로 이란의 배상금을 요구할 거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07:17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07:37또 이란에서 살해된 5만 2천 명의 시위대와 전쟁 기간 숨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배상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7:45지난 2000년 예멘에서 일어난 미 해군 구축함, 콜함 폭탄 테러에 대해서도 이란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07:53로이터통신은 이 테러의 배후는 이란이 아니라 알카이다라고 밝혔습니다.
07:57트럼프 대통령의 배상 요구 발언은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8:04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군사 공격이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있느냐는 질문에는,
08:09우리가 원한다면 그럴 능력이 있다면서도 곧 알게 될 거라고만 말했습니다.
08:16오히려 이란 쪽이 기세 등등한 것 같습니다.
08:19이란은 미국이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업을 열지 않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네요.
08:27에스마일 바가의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방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8:35특히 6개의 조건 가운데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08:39들어보시겠습니다.
09:10오늘도 모즈타바가 매우 건강하다며 건재함을 강조했습니다.
09:15마스도 폐제시키한 이란 대통령은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7시간 동안 면담을 했고,
09:20여러 지침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09:23이란 제재로 인한 문제, 또 국민의 생계와 고용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09:27모즈타바 최고 지도자가 이란 국민의 단결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09:31이란 국영 매체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군 총참모장과 이슬람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군 지휘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09:42전쟁 장기화로 이란 국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09:45최고 지도자 위독설로 인한 이란 국민의 불안을 가라앉히고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09:52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9:55지난달 우리 증시는 그야말로 도박판이었죠.
09:58이제 이런 극한 변동성은 다소 잦아들었는데요.
10:01개인 투자자들은 우리 증시에서 다시 떠나는 모습입니다.
10:05김태봉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다양한 경제 이슈들 진단해 보겠습니다.
10:09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10:12꼬리가 몸통을 흔들었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10:15여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뒤에 시장의 변동성 지표는 일단은 많이 내려온 것 같아요.
10:21이게 선후 관계로 보면 규제 강화를 하고 나서 변동성이 떨어져서
10:27마치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10:30사실 인과관계는 제가 보기에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10:33사실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 됐거든요.
10:39이제 그 외양간에 소들이 갑자기 많이 몰려왔어요.
10:43그런데 이게 관리 부실로 뭔가 화재가 나서 소를 다 잃었단 말이죠.
10:48그리고 나서 고쳤는데 과연 외부에 있는 소 주인들이 그 외양간에다가 다시 소를 맡길 것이냐.
10:55관리자에 대한 어떤 신뢰가 이미 떨어졌기 때문에 들어올 소도 없고
11:00소가 안에 없다 보니까 나갈 소도 없죠.
11:03당연히 변동성이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11:05그만큼 거래가 줄었다는 얘기네요.
11:07그러니까 거래량도 줄고 변동성이 떨어졌다는 것은
11:11또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증시가 더 이상 과도하게 떨어질 위험이나
11:18그렇다고 해서 또 다시 급등할 어떤 기회가 전혀 없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11:26시장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 변동성이 떨어졌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11:32제가 그래픽 준비한 게 하나 있는데요.
11:34코스피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다 들근들어서 대폭 줄었다라는 것들을 보여주는 그래픽입니다.
11:41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는 게 분명히 보이거든요.
11:46그렇다면 이 외환권의 소를 다시 맡기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은
11:51개인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가 많이 줄어들었다.
11:54이렇게 봐야 되는 거겠죠.
11:55네, 그런 것 같습니다.
11:57보면 거래량으로 보면 3분의 1이 없어졌고요. 감소했고
12:02거래대금으로 보면 거의 반토막에 가까운 것인데요.
12:07이게 아무래도 더 이상 증시가 다시 오를까라는 의구심
12:12그리고 월가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AI에 대한 버블론
12:16최근에는 또 다시 과도하게 떨어졌으니
12:20투자할 저가 매수의 기회다라는 기사들이 또 심심치 않게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12:25아직까지 지금 개인 투자자들이 어떤 신뢰 측면에서 보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12:31알겠습니다.
12:32그러다 보니까요. 원래 지금 국내 증시가 이렇게 화랑을 띄기 전까지는
12:37개인들의 미국 투자가 굉장히 유행이었던 적이 있잖아요.
12:40이런 모습들이 다시 반복이 되는 것 같아요.
12:436월 이후 이달 7일까지 미국 주식 순매수가 58억 달러
12:477월 들어서 매수세가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
12:49역시 이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겠죠.
12:52그렇습니다. 일종의 풍선 효과라고 볼 수도 있고요.
12:54아무래도 한국 증시에 대한 또 과거에 워낙 이런 사이클을 통해서 경험했던 것이
13:02다시 재현이 되면서 역시 국장은 안 되는구나 라는 그런 믿음만 더 강화시키는 바람에
13:10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는 자금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13:14또 한 가지 추가적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될 점은
13:17환율이 조금은 안정이 돼서 떨어지기 때문에
13:23우리나라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13:26좀 더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가 있겠죠.
13:30그런 측면에서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고
13:32또 최근에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좀 줄어들면서
13:37그런 여러 가지 다양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13:41미국 증시에 대한 매수세를 늘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13:44그런데요. 아까도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13:47미국 증시는 장기 10개월로 보면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13:50반대로 우리 증시는 정말 지난달에 경험을 했던 것처럼
13:54어마어마한 변동성을 보여주는데
13:56이거는 무슨 차이가 있길래 이렇게 흐름이 다른 겁니까?
13:59이게 기본적으로 제가 꾸준히 방송 나와서 말씀을 드렸던 내용인데요.
14:04여러 가지 제도적인 측면도 있습니다만
14:06기본적으로 증시에 들어와 있는 자본의 성격이
14:10장기로 들어와 있는 비중이 크냐
14:12아니면 단기적인 투기적인 성향의 자본의 비중이 크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14:19미국 같은 경우는
14:22401k 퇴직연금이라는 거대한 그런 자본이
14:27기계적으로 그냥 미국 주식을 사게 돼 있습니다.
14:30노부자금이 다 들어와 있는 거네요.
14:31네. 어떠한 상황에서.
14:32그런데 우리나라 퇴직연금은 사실상
14:36확정형 채권에만 사게 돼 있고요.
14:40그렇죠.
14:40우리나라 주식에 대한 매수를 자동적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14:45개인이 직접 선택을 하지 않는 한
14:47이런 작은 차이가 어떻게 보면 저수지 역할을 할 수 있는
14:53장기 투자 자본의 비중이 미약하다는 점.
14:59그러니까 사실 레버리지 ETF,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15:04미국 중시에도 그런 상품들은 굉장히 많고 다양한데
15:08이런 시장의 어떤 여건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15:13이게 도입됐다는 게 문제거든요.
15:15그러니까 준비라는 것은 결국 장기 자본의 비중이 얼마나 크냐.
15:19저수지 역할을 하고 쿠션 역할을 할 수 있는
15:21이런 방파제의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15:25자본의 크기 어느 정도이냐의 차이인데
15:27결국 미국 중시와 한국 중시의 차이는 거기서부터 비롯되는 것 같고
15:32그런 장기 자본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정착시킬 수 있느냐를
15:37심각하게 좀 고민을 해봐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5:40알겠습니다.
15:41여전히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이 사태에 대해서는
15:44누구도 책임짓고 있지 않는데요.
15:46한 번 저희가 제대로 짚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15:48지금까지 코스피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15:50코스닥은 또 최근 들어서 분위기가 달라요.
15:53연일 급등세를 보여주고 어제도 7% 가까이 올랐는데요.
15:58그래도 여전히 800선 가까스로 넘은 그 정도 수준입니다.
16:02이거를 어떻게 봐야 될까요?
16:04이거를 본격적인 반등으로 봐야 될까요?
16:07아니면 데드캡 바운스처럼 일시적인 반등 정도로 봐야 될까요?
16:11전망은 어렵습니다만 일단 과거 대비 이거를 평가를 해본다고 하면
16:16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고점 대비로는 굉장히 낮은 가격입니다.
16:22고점에 한 1200 정도 됐었죠.
16:23워낙 급격하게 떨어졌던 것 대비 어느 정도 조정되는
16:29마치 코스피가 많이 올랐다가 조정된 것처럼
16:32코스닥은 굉장히 많이 떨어졌다가 살짝 조정이라는 것이
16:36상승으로 나타난 것뿐이거든요.
16:39그래서 이게 본격적인 다시 상승 추세로 갈 것이냐에 대한 것은
16:42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16:44또 아까 말씀드렸던 풍선효과
16:46결국 코스피에 대한 실망 자금들이 미국 증시로도 가고
16:51일부 좀 더 투기적인 성향의 자본은
16:54어떻게 보면 코스닥으로 흘러들어와서
16:57좀 여기서의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해석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17:01알겠습니다.
17:02여러 가지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17:04개인 투자자들의 문제에 조금 더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7:08개인 파산, 지난해 개인 파산 신청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17:11이 배경, 최근 들어서는 투자 실패를 꼽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고 그러는데
17:16이게 재무건전성 문제로까지 퍼지는 그런 분위기로 봐야 되는 겁니까?
17:21네, 그럴 수 있겠습니다.
17:22과거보다는 좀 높아졌다는 게 우려 상황인데
17:25아직까지 큰 규모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만
17:29다만 주식 투자로 인한 개인 파산, 이런 것들이
17:36청년층에 집중이 된다고 하면 이건 좀 문제가 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7:40앞으로 이제 살아갈 날도 많은 청년층이 이미 시작부터 이런 경험을 한다고 하면
17:47사실 평생 동안의 어떤 재무건전성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17:52어떻게 보면 청년층에서는 조금 더 안정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있는데
17:57너무 과도하게 이런 레버리즈 투자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18:04그런데 주변에 있는 청년층 등의 얘기를 들어보면요.
18:07지금 부동산 값도 너무 올라, 집을 살 수도 없어, 대출도 막혔어, 아무런 희망도 안 보이니까
18:13이런 고위험 투자를 통해서 희망을 찾아보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18:19교수님께서 좀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18:22네, 맞습니다.
18:23사실 청년들을 탓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18:26기본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문제, 즉 청년층은 결국은 뭔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18:35또 자녀를 낳으면 교육을 시키고 그냥 이런 소박한 꿈을 꾸는 이런 청년들일 텐데
18:42그런 소박한 꿈조차 이루기 어려운 환경 여건이
18:46이런 고위험 투자의 어떤 환경으로 몰아가는
18:50또 남들은 옆에서 이렇게 돈 버는 것을 또 보니까
18:54이런 뉴스나 매체를 통해서 워낙 다양한 정보들이 오고 가니까
18:59성공한 사례들만 보게 되잖아요.
19:01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몰입을 하다 보면
19:04내가 일확천금을 벌 수 있는 그런 투자
19:10특히 지금과 같은 코스피 투자 얼마 전까지
19:14그다음에 그 전에는 또 코인 이런 것들에 몰입을 하는 것이 아닌가
19:18좀 우려가 있습니다.
19:20사실 이거는 저도 사실 마찬가지였습니다.
19:23조금 더 제가 교수 초창기에 월급 얼마 안 되고 힘들었을 때
19:27저도 이제 로또도 사보고 코인 투자도 해보고
19:31이랬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19:34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확천급의 그늘에는
19:37그만큼 잃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이 사실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9:42그런데 2030을 탓하기만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게
19:46지금 고용시장이라도 좋으면 이런 말을 안 하겠거든요.
19:49그런데 2030의 고용시장 정말 이 부분까지 문제가 있어서요.
19:5429세 이하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2022년 9월 이후 47개월 연속으로 줄었고요.
20:00청년 고용이 쉽게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20:02정부도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20:04이 통계치는 조금은 제가 보기에는 잘못 근거자료로 내는 게 아닌가
20:12그러니까 틀렸다는 게 아니고요.
20:14왜냐하면 71년생을 기준으로 50대 중반을 기준으로
20:19연령대로 보면 인구가 감소하는 그런 인구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20:23즉 어떤 특정 연령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몇 년을 통해서 줄어들었다는 것은
20:32이게 인구 감소 효과인지 아니면 실제 고용이 악화돼서 감소한 것인지는 구분해 볼수록...
20:52약간은 좀 과장된 얘기가 포함이 될 수 있다는 얘기고요.
20:56다만 청년 고용이 그렇다고 좋냐라고 평가해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21:02분명히 나빠진 것도 있는데 정확히 말씀을 드리면
21:05이제 24년부터 청년 고용이 좀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1:09코로나 이후로 22년, 23년은 굉장히 반등을 해서 고용 상황이 좋았는데
21:14최근 한 2년간 실업률이 좀 올라갔고요.
21:19그렇죠.
21:20확장 실업률에 의해서 고용보조 지표
21:23즉 과거에는 공식 실업률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잠재 구직자라든지
21:29잠재 취업자가 포함된 고용보조 지표를 보면 지난 2년간 좀 상승을 했습니다.
21:34예를 들면 쉬웠음, 지난 4주 전까지는 취업 활동을 하다가
21:41지난 4주 동안 하필이면 그냥 취업 활동을 안 했던
21:45그런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실업자나 다름없는 인구가 잠재 구직자라고 볼 수 있는데
21:54그 인구가 굉장히 빠르게 늘고 있거든요.
21:56그런 측면에서는 청년 고용이 좀 안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22:02최근에 고용 흐름을 쭉 보면요.
22:04반도체 호황 속에서도 청년들이 갈 만한 제조업, 좋은 일자라든지
22:08이런 것들은 줄어드는 흐름들이 명확하게 보이거든요.
22:11지금 시점에서 어떤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22:16이게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2:20이게 돈으로 다 그냥 정부가 재정을 쏟아부어서 할 수 있는 노력도 아니고요.
22:25결국은 기업이 성장을 해야 되고
22:28또 그게 어떤 특정 산업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22:32다양한 산업에 다양한 기업들이 기회를 가지고 투자를 하고 해야 되는데
22:37지금 경기 상황을 보면 거시 지표상으로는 너무나 좋죠.
22:43수출도 굉장히 많이 늘어가고 성장도 되고는 있습니다만
22:46이게 아시다시피 거의 반도체 중심의 성장.
22:50혼자 잘 나가고 있죠.
22:51그러니까 일부 삼성전자나 SK하닉스에 취직할 수 있는
22:56아주 탑티어의 어떤 잡캔디데들 말고는
23:01사실 다양한 다른 산업에서의 취업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
23:06그런 측면에서 보면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23:11이런 정책들.
23:13하지만 이거는 단시일 내에 해결이 절대 안 될 겁니다.
23:17애석하지만 이거를 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23:201, 2년 안에 뭔가 청년 실업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23:24그냥 포기하고
23:28근본적으로 우리가 구조적으로 이것을 어떻게
23:31좀 더 안정적으로 고용 상황을 만들 것인가
23:35이걸 고민해야 되겠습니다.
23:36하지만 우리는 단절적인 5년 단임제인 관계로 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3:41중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정책적인 노력을 할 필요는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23:46지금까지 김태봉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23:49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23:50감사합니다.
23:51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23:53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23:55원이다 캐스터.
23:57네, 원이다입니다.
23:58이제는 확연히 아침 공기가 선선해졌어요.
24:01열대야는 사라진 겁니까?
24:03네,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4.2도로 사흘째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
24:09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지난주보다 기온과 습도가 내려갔는데요.
24:14출근길 아침 공기가 확실히 산뜻해진 느낌입니다.
24:20네, 그럼 한낮 더위는 어떨까요?
24:22네, 한낮에도 극한 폭염에 대한 걱정은 없겠습니다.
24:26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4:31현재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호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24:37그 밖의 지역은 대부분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해제됐는데요.
24:41밤사이 제주와 인천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열대야가 쉬어갔고요.
24:46현재 서울 기온은 24.4도, 대구 22.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4:51오늘 제주 산간에만 오전까지 산발적인 비가 내릴 뿐 한낮에는 강한 일사가 내리쬐겠습니다.
24:57서울과 전주 34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25:00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이 27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25:06당분간 내륙은 하늘의 구름만 지나며 33도 안팎의 낮더위가 지속하겠습니다.
25:11하지만 내일부터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등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앞으로의 날씨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25:18오늘 남해안과 제수도에 이어 밤부터는 동해안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25:23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25:26피서객들은 저지대 침수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25:30지금까지 YTN 원희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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