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사설 구급차의 실태를 알아보는 YTN 연속 보도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00:06저희가 앞서 전해드린 중학생 참변뿐만 아니라 구급차 사고로 지난 5년 동안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고요.
00:13부상자는 4천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16응급환자를 위한 운행이 아닌 경우도 많아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00:21김혜린 기자입니다.
00:24서울 상봉동. 파란불의 교차로를 지나던 SUV를 사설 구급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00:33구급차는 보행자를 덮쳤고 70대 여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00:38인천에서도 요양병원으로 향하던 사설 구급차가 신호 위반 사고를 내 90대 환자가 숨졌습니다.
00:45경찰은 두 사고 모두 구급차가 신호를 어겨가며 달릴 급박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01:05환자를 살리겠다며 위험천만 운전을 하다 되려 사람 목숨을 앗아가는 구급차 사고는 해마다 수십 건씩 발생합니다.
01:16보험개발원을 통해 11개 보험사에 접수된 구급차 사고 통계를 받아 봤습니다.
01:21먼저 사망자부터 보겠습니다.
01:25지난 2021년 4명, 지난해에는 9명이나 숨졌는데 최근 5년간 20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01:35부상자는 어떨까요?
01:37해마다 수백 명, 지난 5년 동안 무려 4,400여 명이 다쳤습니다.
01:43차량이 대부분 파손된 대형 사고만 해도 매년 수십 건씩 발생했습니다.
01:51사고 유형별로 보면 신호 위반이 가장 많았습니다.
01:57구급차가 사고를 내거나 당한 경우가 모두 포함된 집계인데 문제는 반복적으로 사고를 내도 사설업체에 가할 수 있는 마땅한 제재가 없다는 겁니다.
02:07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게 사실이고요.
02:11응급으로 체계에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면 책임과 의무를 부과하고 그에 따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는 게 보건복지부의 역할이 아닐까.
02:22보건복지부는 운행 중 사고를 낸 사설 구급차 업체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02:30실효성 있는 대책이 언제쯤 마련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02:36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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