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엄마한테 전화 한 번 해보겠습니다.
00:03아 어떡해.
00:08엄마도 난 봤어.
00:12긴장했어.
00:15어우 떨리겠다.
00:18여보세요?
00:19여보세요?
00:20네?
00:22혜진이 여보세요?
00:23아.
00:25안녕하세요, 이덕과.
00:27아니, 박성현 씨한테.
00:30아니, 언니 잘 지내셨죠?
00:33네네, 네.
00:35김요한이라는 친구를 오늘 처음 봤는데
00:37인물이 너무 잘생기고
00:39네.
00:40막 자라지도 않고
00:42진짜 부모님한테 잘하는 스타일이니까
00:44한번 어머님이 좀 더 지켜보셔도 될 것 같다는
00:47느낌이 들어서 제가 전화드렸습니다.
00:50진짜요?
00:51네.
00:52우리 연희가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나서
00:54데이트하면 좋잖아요.
00:55오케이, 감사하죠.
01:00인사, 이것도 인연인데 인사 한 번.
01:03그러니까.
01:05어머, 어머.
01:06바로 잘한다.
01:08좋다, 좋다.
01:08그래, 그래, 목소리 한 번.
01:09감상 부렸어요, 진짜로.
01:11어머니.
01:11우와.
01:12어머니, 잠시만요.
01:13그래요, 통화 한 번 해보시죠.
01:14이거 중요하네요.
01:15아, 이거 중요한데.
01:19이거 어떻게 해.
01:22어머니, 안녕하세요.
01:23안녕하세요.
01:24네, 안녕하세요.
01:26네, 반갑습니다.
01:26김유한입니다.
01:28네, 반갑습니다.
01:30네, 반갑습니다.
01:33네.
01:34감사합니다.
01:36어머니도 그럴까.
01:37긴장하셨어.
01:39목소리 너무, 목소리 너무 좋으셔가지고요.
01:43아, 근데 너무 센스 있는데?
01:45네, 미모가 상상이 됩니다.
01:47네, 뵌 적은 없지만.
01:49저는 어, 저기 뭐야, 많이 뵀어요.
01:53아, 진짜로요?
01:54제가 어디서 이렇게.
01:56배구 선수.
01:57아, 제가 배구 할 때 또 이렇게 또 보셨구나.
01:59네.
02:00네.
02:01아, 네, 감사합니다.
02:03어머니, 저 근데 갑자기 궁금한 게 하나 생겼어요.
02:06아, 길어왔는데 불안해.
02:10불안해.
02:13불안해.
02:13어떻게 키우면 연희 씨 이렇게 이쁘게 키울 수 있어요?
02:17아, 참, 저거.
02:20아, 씨.
02:22빨리 끊어.
02:24아, 왜 그래.
02:26어머니 점턱이던데.
02:28오늘 잘해요, 올리비.
02:30아, 진짜로요?
02:31그래도 어머니가 잘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잘 이쁘게 키운 것 같은데
02:34제가 다음에는 한 번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02:40이건 좋았어.
02:41이건 좋았어.
02:43침착하다 그래도.
02:44어머니, 뭐 다음에 한 번 뵙겠습니다, 어머니.
02:47네.
02:47그래도 확실히 요한이가 어른들을 많이 어른들이 좋아하는 친구다 보니까 잘하네.
02:58진짜 너 외롭다.
03:01어머, 우와.
03:04너무 앞서갈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둘이서 좋은 일이 있으면
03:09뭐야?
03:11내가 텔레비한테 사준다.
03:14친정오빠들의 느낌이지.
03:17성민이가 요한이 보고 뭘 해?
03:19이제 우리 갈 때 요한이가 마음에 들어서 전화번호 교환을 했어요.
03:24맞아, 맞아.
03:26근데 이런 일이 있어요.
03:27왜요?
03:29그거까지 얘기하는 거야?
03:31왜요?
03:31둘한테 서로의 전화번호가 있는 거야.
03:33어, 진짜로?
03:34진짜로.
03:35어떻게 그럴 수 있지?
03:35어떻게 그래요?
03:36몰라요.
03:37술 차례에서 받았나 봐.
03:39근데 정말로 소름끼치게 둘 다 교환.
03:44정말로 소름끼치게 둘 다 교환.
03:45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어?
03:46정말로.
03:46그래서 그 전에 연희를 만나기 전에도 좋게 본 거지.
03:50어, 좋게 본 거지.
03:51성민이 형은 약간 맘에 들지 않으면 전화번호 안 나누어졌거든.
03:54그 정도 생각하는 것 같아요.
03:56너무 좋다.
03:57그러니까.
03:58그래도 오늘 좀 선배님들 봤는데 불편하거나 그러시잖아요.
04:03아니, 근데 어차피 성수 형은 거의 자주 보던 향이었고.
04:09이제 막상면 형님 같은 경우는 정말 좀 좋으신 분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04:16맞아요.
04:17점도 많으시고 후배들 잘 챙겨주셔가지고.
04:21맞아요.
04:21근데 오늘 연희 씨는 그러면 어땠어요?
04:25근데 되게 뭐라 해야 되지?
04:27뭔가 막상 오빠랑 넷이서 보니까 좀 약간 허락받는 느낌?
04:38오우.
04:39근데 약간 에둘러 말하네.
04:41허락을 받는다는 건 자기는 일단 마음에 든다는 거죠.
04:45마음에 든다는 거죠.
04:50맛있다.
04:52이 국물 너무 맛있어요.
04:53아.
04:55마셔야 되니까.
04:56어.
04:59안에 가서.
05:01어머.
05:04잠시만요.
05:05됐다.
05:06응.
05:06이거 좀 조심하셔야 돼요.
05:09응?
05:09어?
05:09왜요?
05:11아니, 턱선에 좀 손을 밸 수 있으니까.
05:13아이.
05:17참 잘 어울린다.
05:18진짜.
05:19저렇게 까르륵까르르 해준다고?
05:21턱선에 손을 밸 수 있다고?
05:23이거 아무도 건강을 안 해주네?
05:27아, 죄송합니다.
05:29아니, 저 개그맨 맞네.
05:32이야.
05:33천생연불이다.
05:34plan정불이다.
05:34KAMAL K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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