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오만이 이란에 자발적 통행료 징수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06미국과 이란이 공습을 멈추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나온 제안이라 주목되는데 이란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00:14런던에서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192주 가까이 이어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을 촉발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관련해 오만이 새로운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8로이터 통신은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만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37해협 이용자들이 항해와 환경보호, 구조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말라카 해협의 사례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00:47한 소식통엔 오만의 제안이 영내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란이 단독 통제권을 행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55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 IMO는 이번 논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01그러면서 새로운 항로나 해상교통관리 조치에 대한 모든 제안은 회원국들의 검토를 위해 IMO에 제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11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각각 통화하고 호르무즈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01:28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경고 메시지를 또 내놓았습니다.
01:33해협 피해 선박에 대해 이란 동결자금으로 보상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표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와 기업의 통항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01:43이런 가운데 또 다른 핵심 해상 운송로인 홍해는 예멘 후티반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01:50후티가 이란이 호르무즈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따라 홍해 입구를 통제하려 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2:05예멘 정부는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면서도 후티의 압박이 계속된다면 확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2:14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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