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다가오는 8.17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00:07검찰 보안수사권 폐지 문제 부각에 당력을 총집결하는 국민의힘은 규탄대회와 의원총회까지 이어갔는데요.
00:15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00:18네, 국회입니다.
00:20먼저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대표의 일성부터 살펴볼까요?
00:25네, 오후 2시 국회에서 연임에 도전한다고 밝힌 정 전 대표는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00:34또 당원을 33번, 개혁을 18번 언급하며 자신은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개혁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44다만 정 전 대표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이재명이었는데요.
00:48일부 대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2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를 지키겠습니다.
00:56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라고 확신합니다.
01:03이로써 8월 전당대회는 정 전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고민정 의원과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까지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01:14후보군이 거의 추려진 데다 공식 후보 등록 역시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01:19정작 룰 세팅은 아직입니다.
01:21지도부는 어제 오후에도 최고위를 개최해 선호 투표제 도입을 논의했지만,
01:26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01:28오늘 오전 최고위 역시 취소됐는데, 당 관계자는 이견이 있으니 수기하자는 것이다,
01:34비공개 최고위도 잡힌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01:37공식 후보 등록 직전인 수요일까지 논의를 마쳐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01:42선호 투표제 재검토를 주장하는 친천계와 도입을 압박하는 친명계 모두 양보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01:50검찰의 보안수사권 폐지를 두곤 여당 안에서도 신중론이 나오고 있는데,
01:55국내힘은 저지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죠?
01:59네, 보수야권이 검찰 보안수사권 폐지를 규탄하며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02:06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에서 경찰에게 절대 권력을 몰아주면 절대 부패할 거라고 우려했고,
02:13정점식 원내대표는 박종철 열사까지 거론하며 보안수사권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02:18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23보안수사권 폐지가 1987년에 이루어졌다면,
02:27박종철 군의 공식 사인은 원인 불명의 심장마비가 되었을 것이고,
02:35오후에도 국민의힘은 규탄 대회와 의원총회를 진행하며,
02:39그야말로 전방위 압박을 퍼붓는 모양새인데, 관련 당론도 채택했습니다.
02:44중소청법과 공소청법 시행 시기를 1년 늦추고,
02:48검사의 보안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02:52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관련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02:55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03:01민주당은 피해자와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03:04장윤기 같은 범죄자 편에 설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3:09민주당에서도 보안수사권 폐지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03:11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법사위, 법안소위가 오전 10시부터 보안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심사를 이어갔는데요.
03:21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민생사건이나 시안이 촉박한 사건에 대해선 검찰에 보안수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03:31김남희, 김동하 의원이 제한적 보안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회견을 진행하는 등 신중론도 만만찮습니다.
03:38원내 지도부도 내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수기에 나서는데,
03:42다만 신속처리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관계자는 귀뜸했습니다.
03:47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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