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엔 중동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 협상에 뚜렷한 진전이 없는데요.
00:06이런 가운데 원유스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협을 둘러싼 긴장은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00:12이란은 자국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하지 않는 선박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고, 미국은 반드시 반격할 거라고 맞섰습니다.
00:21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유정 특파원, 종전 양해각서 체결 뒤에도 호르무즈협을 둘러싼 신경전이 상당하군요.
00:32카타르에서 열린 간접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자마자 이란이 호르무즈협을 지나는 모든 유조선과 상선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00:44지정 항로를 벗어나거나 이란의 항행 규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00:52이란군의 성명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1:11미국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는데요.
01:14호르무즈협 안보 문제에 개입하려는 모든 시도는 이란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1또 미군 전투기의 해업 상공 활동이 오히려 수로에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27종전 양해각서 5조에 이란은 상선의 안전통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문구를 근거로 해업의 독자적인 통제권을 거듭 주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1:38미국도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01:41제이디벤스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선박을 공격하면 반드시 반격할 거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49인터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05베스부 부통령은 미국이 협상에서 모든 패를 쥐고 있다면서 이란의 마리안이 실질적인 양보를 하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02:15네, 그렇다면 후속 협상은 앞으로 어떤 일정으로 진행될 걸로 보입니까?
02:22네, 양측의 날선 공방 속에서도 협상은 일주일 정도 휴지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02:28중재국인 카타르는 실무협상이 지난 2월 개전당이 공습으로 숨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의 장례 일정이 끝난 뒤 다시 열린다고
02:39밝혔는데요.
02:40이란은 현지 시간 4일부터 엿새 동안 수도 테헤란 등지에서 장례를 치를 예정이며 이 기간 보안경비 태세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미국과
02:51이스라엘에 도발하지 말라고 경고도 보냈습니다.
02:54같은 날 미국 역시 건국 25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가 열립니다.
02:59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 중심가에서 대규모 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미국 당국 또한 역대급 무더위 속 테러 등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03:09경비에 돌입했습니다.
03:10양측은 지난주 무력 충돌을 벌이다가 도화 협상을 계기로 소강 국면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03:17당분간 거대 정치 이벤트를 치르면서 자국 내 여론을 단속하는 데 주력하면서 향후 재개될 협상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03:26호르무제협에서 긴장은 유지된 채 추가 협상이 미뤄지면서 국제 유가는 강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03:32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랜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1.8달러로 전장보다 0.3% 올랐고
03:40뉴욕 유가의 기준점이 되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68.69달러로 0.2% 상승했습니다.
03:4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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