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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 대통령·문 전 대통령 회동..."내부 단합 중요" 한목소리
02:48 첫 출근 한성숙 국무총리 "발 빠른 정책 실현"...김민석은 국회로
05:18 6월 수출 '1천억 달러' 돌파…연 1조 달러 달성 '청신호'
07:25 왜 홍명보에겐 분노하고 손흥민은 위로했나
09:32 광주일고, 배재고 사과 방문 사양…교육청, 학교 운동부에 긴급 공문


제작 :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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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하고 당내 단합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00:07상대방을 향한 멸칭에 대해서도 우려했는데 전당대회를 앞두고 격해지는 개파 갈등을 진화하려는 걸로 보입니다.
00:15청와대 연결에 자세히 알아보죠. 홍민기 기자.
00:20네, 청와대입니다.
00:21네, 오늘 오찬 회동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6네, 전현직 대통령의 만남은 오늘 오전 11시 반 청와대 상춘제에서 열렸습니다.
00:32문 전 대통령은 먼저 이 대통령의 노고에 전임 대통령으로서 위로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는데요.
00:39이재명 정부의 시대적 과제는 국민 통합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당내 단합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5민주당이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 민주개혁 진영, 나아가 빛의 혁명을 함께한 세력과의 단합을 이뤄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00:54이어 발언한 이재명 대통령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넘어 국민주권 정부가 만들어졌다며
01:00민주정권의 재탄생이 역사적 사명이라고 화답했습니다.
01:04또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하려면 내부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문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단합을 강조했는데요.
01:11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해 구조적 다수를 만드는 것까지 두 가지를 조화롭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17두 사람의 발언은 최근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는 친명, 친청, 신, 구 세력 간의 갈등을 봉합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01:27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01:30가짜뉴스나 멸칭 등으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에 두 사람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01:37다만 최근 이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유시민 작가를 비롯해 특정 인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3취임 1년이 된 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59이 대통령은 상춘제가 있는 언덕 아래에서 기다리다가 문 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허리 숙여 인사했는데요.
02:05이어 참모들 없이 단둘이 상춘제로 향하는 언덕을 올라가며 안내했습니다.
02:11테이블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먼저 발언을 시작했는데 먼저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02:18이 대통령이 발표한 메가 프로젝트에 관련해선 지역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해 서운함을 드러내는 다른 지역도 아울러달라고 했는데요.
02:27특히 어제 광주 행사를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놓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02:36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최근 너무 격무를 하는 것 같다며 한숨 돌리면서 건강관리를 잘 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2:45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49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02:54이 임식을 마친 김민석 전 총리는 더 큰 사명감으로 뛰겠다며 국회로 돌아갔습니다.
03:00총리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3:03강민경 기자, 한 총리가 정부 서울청사로 출근했죠?
03:07네,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광화문으로 넘어와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03:15첫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우리나라는 대격변 시기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했다며
03:23정부도 이에 발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정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03:30AI를 포함한 첨단 산업 투자를 더욱 과감히 추진하고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합리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는데요.
03:39동시에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등 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03:45또 산업 대전환 시기인 현재는 공공과 민관이 함께 가야 한다며 정부의 업무 속도 향상을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03:54총리의 역할, 나아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묻는 말은
03:58대통령이 큰 그림을 제시하면 이를 빠르게 실행하는 내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했다고 답했습니다.
04:05네이버 대표 이사를 거친 기업인 출신이자 중소벤트 기업부 장관이었던 한 총리는
04:10지난달 7일 이재명 대통령의 총리 지명을 받고 지난주 이틀 동안 국회 청문회를 거쳤습니다.
04:17대체불가 대한민국을 강조한 한 총리는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탄생한 두 번째 여성 총리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는데요.
04:26이에 대해서는 첫 번째 여성이란 타이틀을 달고 일해온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04:35전임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행보도 짚어주시죠.
04:38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이임식을 끝으로 362일 동안의 국정 운영을 마무리했습니다.
04:46김 전 총리는 국민과 대통령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었다며 공직자들을 향해 대통령을 굳건하게 도와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04:55자신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장에서 더 큰 사명감으로 뛰겠다며 발언을 마쳤는데요.
05:03김 전 총리는 이제 민주당 국회의원 신분으로 돌아갔는데 오는 8월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 당대표를 출마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할 걸로 보입니다.
05:13지금까지 정부 서울청사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05:18지난달 우리나라 월 수출액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05:24448억 달러에 달하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연간 수출액 1조 달러 달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05:32박기환 기자입니다.
05:59박기환 기자입니다.
06:046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44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06:10여기에 전선과 같은 전자기기, 자동차와 컴퓨터, 비철금속 화장품을 포함해 모두 9개 품목이 역대 1위 실적을 내는 등
06:1720개 주력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 수출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06:23대중 대미 수출도 나란히 2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06:26상반기 누적 수출도 지난해보다 48.4% 늘어난 4,967억 달러로 5,000억 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06:34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연간 수출의 1조 달러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6:39금년도 1조 볼 가능성은 제가 지난번 5월 발표 때보다는 훨씬 더 가능성이 높아졌다.
06:46상대적으로 보통 하반기에 조금 더 상반기보다는 수출이 많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06:52세계 무역기구 WTO가 공개한 최근 수출 실적으로는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높은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6:59만약 연말까지 1조 달러에 근접한다면 네덜란드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오를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07:06상반기 무역 수치는 1,383억 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 연간 흑자를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07:12다만 자동차 수출은 중동 물류 차질과 미국 관세 영향으로 1.1% 감소했고 유가 상승으로 늘어난 에너지 수입도 하반기 변수로
07:20남아있습니다.
07:22YTN 박경희입니다.
07:26홍명부 감독은 비판의 중심에 섰고 캡틴 손흥민 선수는 위로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07:32같은 대표팀, 같은 결과인데도 팬심은 왜 정반대로 움직였을까요?
07:37김승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07:41하루 차이로 들어온 축구대표팀 귀국길은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07:57우선 팬들은 선수들의 투지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08:02문제는 그 투지를 살릴 전술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08:06비판의 화살이 홍 감독에게 향한 이유입니다.
08:09선수들은 정말 간절했고 진심이었는데 어떤 한 명의 변덕으로 인한 그런 전술의 부재와 그리고 어떤 고집으로 인한 불통.
08:23전술 못지않게 태도를 둘러싼 논란도 상반된 반응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08:29홍 감독은 사임 회견 직후 주머니에 손을 넣은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08:33패배 뒤 팬들을 향해 깊이 고개를 숙인 일본 감독의 모습과 비교되면서
08:39결과만큼이나 결과를 받아들이는 태도 역시 평가 대상이 됐습니다.
08:45사임을 한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고 본인들이 내렸던 선택들이 어떤 이유에서 나왔던 것인지
08:51표현이 그렇습니다만 뻔뻔하게 그만두는 꼴이 돼버려서
08:54반면 SNS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보겠다며 미안함과 각오를 함께 전한 손흥민에게는 고생했다는 공감의 목소리가 향했습니다.
09:05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도 솔직하게 심경을 밝히고 책임을 피하지 않았던 태도 역시 손흥민을 향한 반응이 달랐던 이유로 꼽힙니다.
09:14결국 팬심을 가른 건 단순한 승패가 아니었습니다.
09:17팬들은 경기 결과뿐 아니라 감독의 선택과 해명, 선수들의 태도까지 함께 지켜봤습니다.
09:25그래서 누군가에게는 비난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남았습니다.
09:30YTN 김승환입니다.
09:33지역 비하 응원 논란을 일으킨 배제고등학교가 상대팀인 광주일고에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09:42서울시교육청은 배제고에 대한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09:45운동부를 운영하는 일선 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윤리교육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09:51염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10:04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응원전을 벌였던 배제고 야구부 학생 선수 전원과 학부모들,
10:11교장, 교감 등 교직원들이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10:17하지만 광주일고 측은 선수들이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됐다며 사양했습니다.
10:23배제고 앞에는 근조 화환이 등장하고 총 동창회에서 교장 사퇴를 촉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고,
10:29광주에서는 5.18 단체들이 일제히 비판 성명을 내는 상황 속에 감정의 골은 점점 더 깊어져 가는 모양새입니다.
10:38서울시교육청은 배제고 교장과 야구부 감독 등을 면담하며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10:44학생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스타벅스 구호를 선창했고,
10:48다른 한 명은 탱크데이를 외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10:52당시 감독과 코치진 4명은 불펜과 경기장에 나가 있어 상황을 잘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11:01말리는 어른은 없었던 겁니다.
11:03학교 측은 생활교육위원회에 학생들을 회부해 징계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11:10다만 배제고가 사립이기 때문에 교원 징계는 학교에 권고만 할 수 있습니다.
11:15시교육청은 운동부를 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응원문화를 점검하고 교육하라고 주문했습니다.
11:24다음 달까지 시행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지도자 윤리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11:31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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