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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재성·김승규 등과 함께 귀국
환영 나온 팬들에게 인사하며 "죄송합니다"
홍명보 감독 아닌 "선수들은 잘못 없다" 여론 형성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귀국했습니다.

전날 홍명보 감독이 귀국했을 때와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대건 기자! 오늘 공항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어제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보다 정확하게 하루 늦게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예상대로 많은 팬들이 공항에 미리 와 손흥민을 반겼습니다.

동료인 이재성, 김승규 등과 함께 귀국한 주장 손흥민을 응원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손흥민도 팬들에게 인사하며 계속해서 짤막하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손흥민은 마지막 남아공전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큰 논란이 불거졌고,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은 잘못이 없다는 여론이 자연스레 자리를 잡았습니다.

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귀국한 어제와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어제는 응원보다는 분노가 훨씬 더 느껴졌습니다.

'홍명보 나가'라는 외침이 공항 전체를 뒤덮을 정도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취재진 질문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축구협회와 보안 관계자들에 둘러싸여 공항을 서서히 빠져나갔습니다.


오늘은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이미 자신의 심경을 밝혔죠?

[기자]
네, 어제였죠.

귀국 하루 전날인 어제 SNS를 통해 이번 대회에 대한 큰 아쉬움과 함께 사과를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역시 이런 경기를 지켜봤다면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다짐도 함께 전했습니다.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며 자신을 필요로 할 때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적어도 내년 초 아시안컵까지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월드컵 휴식기를 거친 뒤 소속팀인 미국의 LAFC로 돌아갑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영상편집 : 이정욱


※ '당신의 ... (중략)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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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리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00:06어제 홍명보 감독이 귀국했을 때와는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00:10최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2이대건 기자, 오늘 공항 분위기 어땠습니까?
00:15말씀하신 것처럼 어제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00:18주장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보다 정확하게 하루 늦게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00:25예상대로 많은 팬들이 공항에 미리 나와 손흥민을 반겼습니다.
00:30동료인 이재성, 김승규 등과 함께 귀국한 주장 손흥민을 응원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00:38손흥민도 팬들에게 인사하며 계속해서 짤막하게 죄송하다는 말 남기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00:44손흥민은 마지막 남아공전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큰 논란이 불거졌고
00:49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은 잘못이 없다는 여론이 자연스레 자리 잡았습니다.
00:55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귀국한 어제와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00:59어제는 응원보다는 분노가 훨씬 더 느껴졌습니다.
01:03홍명보 나가라는 외침이 공항 전체를 뒤덮을 정도였습니다.
01:07홍명보 감독은 취재인 질문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01:10축구협회와 보안 관계자들에 둘러싸여 공항을 서서히 빠져나갔습니다.
01:17네, 오늘은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이미 자신의 심경을 밝혀졌죠.
01:23네, 어제였죠.
01:24귀국 하루 전날인 어제 SNS를 통해 이번 대회에 대한 큰 아쉬움과 함께 사과를 전했습니다.
01:31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전했는데요.
01:39그러면서 본인 역시 이런 경기를 지켜봤다면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01:48다짐도 함께 전했습니다.
01:50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며
01:55자신을 피로로 할 때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02:01적어도 내년 초 아시안컵까지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02:07손흥민은 월드컵 휴식기를 거친 뒤 소속팀인 미국의 LAFC로 돌아갑니다.
02:12지금까지 YT 이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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