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01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00:07홍명보 전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공항을 떠났는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5김동민 기자, 우려가 많았는데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까?
00:19네, 축구대표팀은 예정보다 45분 정도 이른 3시 1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00:25홍명보 감독이 입국장의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00:32패배 원인과 사퇴 이후의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 답변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00:40100명이 넘는 경찰력이 배치돼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00:44잠시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00:55팬들한테 한마디 해주세요. 팬들한테.
01:00이강인과 황희찬, 김민재 선수를 포함한 선수 9명도 홍 전 감독과 함께 입국했습니다.
01:07선수들은 취재진과 짧게 인사만 하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01:11손흥민 선수를 포함해 나머지 선수들은 내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01:16홍명보 전 감독은 입국에 앞서 과달라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짧은 입장문을 읽으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01:24홍 전 감독은 모든 판단이 늘 옳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든 판단의 기준은 언제나 한국 축구였다면서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01:34공항에 모인 200여 명의 팬들은 천수막을 들고 북을 치며 홍 전 감독이 차를 타고 가는 순간까지 고함과 야유를 보냈습니다.
01:43홍 전 감독과 선수들이 공항을 떠난 뒤 종몽규 축구협회장이 입국장의 모습을 드러내자 다시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01:51지난 2014년과 2018년처럼 역과 계란을 던지는 돌발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야유와 분노는 가득했던 입국장이었습니다.
02:02원정 월드컵이 끝난 후 공항에서 귀국 행사가 열리지 않은 것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처음입니다.
02:10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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