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처음으로 직접 건조한 5천톤급 구축함을 최근에 실전 배치했습니다.
00:06김정은 국무비원장은 해군 전력에 경의적인 변화가 있을 거라고 공언했는데,
00:11최근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해군력 증강을 외치고 있습니다.
00:16이종원 기자입니다.
00:20북한은 지난 23일 대동강 하구에 있는 서해 남포항에서 최연호 취역식을 열었습니다.
00:26김일성의 빨치산 동료 이름을 딴 최연호는 북한이 처음으로 건조한 5천톤급 구축함입니다.
00:35진수식 1년여 만에 실전 배치까지 마친 것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연호 전력화에 대해 이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00:59김 위원장은 올해만 6차례나 최연호 관련 공개 행보를 이어왔는데,
01:05이 같은 애착은 최근 해군력 강화 정책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01:10지난해 진수식 도중 좌초대 망신을 당했던 두 번째 구축함 강건우 취역도 눈앞에 두고 있고,
01:17해마다 두 척식을 추가 건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놨습니다.
01:23최근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만톤급 전략순양함 건조와 새로운 해군함대 기지건설 계획을 밝히며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01:32우리의 핵잠수함 도입 추진을 김 위원장이 직접 비난하고 나선 것도 해군력 증강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01:42한국의 핵잠수함 보유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국가를 정조준한 군사연습들과 정탐행위들을 때없이 감행하며,
01:53현실적으로는 노출 위험과 선제 타격의 취약성을 안고 있는 지상발사 중심의 미사일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02:00해상으로 미사일 플랫폼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02:05각종 미사일 기지에서 탄도미사일들이 날아오고 이동식 발사들을 이용한다면 그게 앞으로 바다로 넓혀지는 겁니다.
02:14그럼 우리로서 방어하는 영역들이 다 넓혀질 수밖에 없거든요.
02:17북한의 해군력 증강 자신감 이면에는 러시아에 지원이 있을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02:24대형함 건조와 운영은 별개라고는 하지만,
02:27북한 해군력 강화 추세를 실질적인 안보 변수로 보고 궁장기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02:36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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