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희생된 사람의 수가 920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는 3천3백 명을 넘었습니다.

피해 현장에서는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큰 성과는 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봉 기자!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현재 집계된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베네수엘라 당국이 지금까지 공식 확인한 이번 지진의 피해자 수는 사망이 920명, 부상자는 3,360명입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매몰 됐던 사람이 사망자로 확인되면서,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택과 상가 등 건축물도 지금까지 천 4백여 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우리나라와 13시간의 시차로 현재 아침 6시가 아직 안 된 상황인데요, 현지에 날이 밝고 현장 상황 집계가 되면 앞으로 몇 시간 뒤엔 새롭게 업데이트된 사상자 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건물 붕괴 등으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에 대한 접근마저 제한되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습니다.

또 여진과 추가 붕괴의 위험으로 인해 구조는 물론 피해 규모 파악도 여의치 않으며, 불안한 주민들이 안전한 곳을 찾아 이동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상자 외에 실종자 수가 많아서 더 우려되고 있죠?

[기자]
유엔은 이번 강진으로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됐다가 구조된 사람은 2백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민들은 정부의 구조 장비와 인력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며, 맨손으로 구조를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전력과 연료 부족, 수도 시설이 파괴되는 등 국가 기간시설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부상자 이송과 구호물자 배분 등 인도주의적 구조 작업 전반 역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베네수엘라 중부 지역의 송전선이 끊기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복구와 구조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정유소와 발전소가 멈춰 서고 핵심 항구마저 폐쇄돼, 산업이 전반적으로 도미노 타격을 입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하루 14만6천 배럴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핵심 에너지원인 엘 팔리토 정유는 지금 가동이 완전 중단됐습... (중략)

YTN 김기봉 (kgb@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2718382361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베네수엘라 지진으로 희생된 사람의 수가 920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는 3,300명을 넘었습니다.
00:07피해 현장에서는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큰 성과는 나지 않고 있습니다.
00:13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5김기봉 기자, 갈수록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현재까지 집계된 현황은 어떻습니까?
00:21네, 베네수엘라 당국이 지금까지 공식 확인한 이번 지진의 피해자 수는 사망이 920명, 부상자는 3,360명입니다.
00:28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매몰됐던 사람이 사망자로 확인되면서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36주택과 상가 등 건축물도 지금까지 1,400여 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42베네수엘라는 우리나라와 13시간의 시차로 현재 아침 6시가 안 된 상황인데요.
00:47현재 날이 밝고 현장 상황 집계가 되면 앞으로 몇 시간 뒤엔 새롭게 업데이트된 사상자 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0:55현장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00:57국제이주기구는 건물 붕괴 등으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에 대한 접근마저 제한되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습니다.
01:05또 여진과 추가 붕괴 위험으로 인해 구조는 물론 피해 규모 파악도 여의치 않으며,
01:11불안한 주민들이 안전한 곳을 찾아 이동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01:17네, 지금까지 드러난 사상자 외에 실종자 수가 더 많아서 앞으로 더 우려되고 있죠?
01:22네, 그렇습니다. 유엔은 이번 강진으로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8실종됐다가 구조된 사람은 2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1:33주민들은 정부의 구조 장비와 인력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며 맨손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01:40또 전력과 연료 부족, 연료 부족에다 수도 시설이 파괴되는 등 국가기관 시설이 재기능을 못하면서 부상자 이송과 구호물자 배분 등 인도주의적
01:52구조 작업 역시 심각한 차질을 짓고 있습니다.
01:55특히 이번 지진으로 베네수엘라 중부지역의 송전선이 끊기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복구와 구조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02:05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정유소와 발전소가 멈춰서고 핵심 항구마저 폐쇄됐는데 산업이 전반적으로 도미노 타격을 입고 있다고요?
02:15네, 하루 14만 6천 배럴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핵심 에너지 원인 L-8E2 정유는 지금 완전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02:24전력 부족이 원인인데요. 베네수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모론 석유화학단지 역시 전력 때문에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2:31구호의 손길은 급한데 이를 연결해줄 물류망이 막혀 있어 물품과 장비의 배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02:39베네수엘라 최대 벌크 화물 항구인 푸에르트 카베오 항구도 전력 부족 사세 일부만 겨우 운영하고 있습니다.
02:47이렇다 보니 급히 구호 식량을 싣고 떠나야 할 트럭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02:54과거 수입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소화하던 라과이라 항구는 지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전면 폐쇄된 상태입니다.
03:02상황이 이렇다 보니 베네수엘라 정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200만 회분이 넘는 식량 배급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했지만
03:09한편에서는 생존자를 위한 생필품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3:15현지 언론은 이제 전력 에너지 마비가 병원 운영과 부상자 수송, 구호품 분배 뿐만 아니라 당장 구호 장비를 돌릴 연료 공급마저
03:26가로막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03:28베네수엘라의 관문인 마이케티아 국제공항은 시설 파괴로 운항을 일시 중단했고
03:33라과이라주의 주요 도로 역시 아직까지 봉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3:38지금까지 YTN 김기봉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