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 의암호 가운데에는 30만 제곱미터가 넘는 외딴 섬이 하나 있습니다.
00:05섬 전체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00:08강원도 산화기관 소유인 이 섬의 개발 여부를 놓고 여러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00:13지환 기자입니다.
00:17강원도 춘천 의암호 끝자락엔 댐이 만들어지며 생긴 섬이 있습니다.
00:23꼬리 없는 붕어를 닮아 이름도 붕어섬.
00:2631만 제곱미터 규모로 바로 위로 관광 케이블카가 지나갑니다.
00:33천혜의 호수 관광지인 이 섬은 과거엔 강원도 유지였다가
00:38재작년 강원도 출자 출연 기간인 강원도 개발공사가 넘겨받은 상태입니다.
00:43현재는 태양광 패널 수만 장이 섬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00:482000년대 초반 신재생에너지 바람이 불면서 강원도는 이곳에 세워놨던 관광지 개발 계획을 접고
00:55대신 태양광 발전 단지를 열었습니다.
00:58운영은 중국 대기업이 100% 지분을 가진 법인에 맡겼습니다.
01:04당시 맺은 계약 조건은 다소 독특합니다.
01:07태양광 설비 특성상 25년 운영 기간을 미리 정해놨고
01:11부지 사용료 따로 없이 법인이 15년간 수익을 먼저 가져간 뒤 남은 10년간은 강원도가 운영하는 조건.
01:20대신 15년간 정기 생산 수익의 4.3%를 받는데 현재 연간 1억 원이 조금 넘습니다.
01:27관심은 업체와 맺은 15년 계약이 끝나는 내년 8월 이후
01:31강원도 개발공사는 태양광 단지를 지경해 10년간 200억 원대 규모 수익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01:39반면 의야모 일대를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춘천시는 섬을 아예 매입할 계획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01:46호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만큼
01:49태양광 단지를 철거한 뒤 민자유치를 통해 승마장이나 물놀이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01:55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01:58관건은 땅 소유자인 강원도 개발공사는 물론 지난 4년 삐걱댔던 강원도와 춘천시의 협조.
02:06지방선거 이후 최근 양기간이 여러 현안에 대한 협조를 약속한 만큼
02:11추후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4YTN 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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