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 #2424
□ 방송일시 : 2026년 6월 22일 (금) 저녁 10시 2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윤영은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윤영은: 안녕하세요. 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영은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막상 나에게 생기면 정말 당황스러운 병, 바로 요로결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박상훈: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옆구리 통증 그리고 혈뇨와 메스꺼움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소변 속 미네랄 성분이 뭉쳐 신장이나 요관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고 이 결석이 이동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수분 부족, 짠 음식, 과도한 육류 섭취 등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치료법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요로결석, 자연적으로 배출시킬 방법은 없을까?요로결석의 증상별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윤영은: 요로결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대부분 막연히 몸에 돌이 생겨서 아픈 병이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장기의 돌이 생길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편도결석, 이석증, 담석증, 요로결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저를 찾아오시는 많은 환자분들이 담석과 요로결석을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요. 담석증은 담낭이나 담도 내에 담즙 성분이 굳어 돌이 생기는 질환을 뜻합니다. 그에 반해 요로결석은 소변이 내려오는 길인 요로에 생긴 결석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먼저 요로라는 말부터 정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양쪽 등에 붙어 있는 콩팥, 즉 신장이 피 속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을 만듭니다.이렇게 만들어진 소변은 콩팥 안에 깔때기 같은 공간에 모였다가 가느다란 튜브인 요관을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요관은 양쪽 신장에 하나씩 총 2개가 있고 이 요관들이 방광으로 연결됩니다. 아시다시피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 주머니죠. 그리고 방광에서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소변이 나가게 됩니다. 이 길 어딘가에 단단한 돌이 생기고 혹은... (중략)
이시우PD (lsw540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626222001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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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안녕하세요. 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영은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막상 나에게 생기면 정말 당황스러운 병, 바로 요로결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박상훈: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옆구리 통증 그리고 혈뇨와 메스꺼움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소변 속 미네랄 성분이 뭉쳐 신장이나 요관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고 이 결석이 이동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수분 부족, 짠 음식, 과도한 육류 섭취 등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치료법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요로결석, 자연적으로 배출시킬 방법은 없을까?요로결석의 증상별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윤영은: 요로결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대부분 막연히 몸에 돌이 생겨서 아픈 병이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장기의 돌이 생길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편도결석, 이석증, 담석증, 요로결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저를 찾아오시는 많은 환자분들이 담석과 요로결석을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요. 담석증은 담낭이나 담도 내에 담즙 성분이 굳어 돌이 생기는 질환을 뜻합니다. 그에 반해 요로결석은 소변이 내려오는 길인 요로에 생긴 결석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먼저 요로라는 말부터 정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양쪽 등에 붙어 있는 콩팥, 즉 신장이 피 속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을 만듭니다.이렇게 만들어진 소변은 콩팥 안에 깔때기 같은 공간에 모였다가 가느다란 튜브인 요관을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요관은 양쪽 신장에 하나씩 총 2개가 있고 이 요관들이 방광으로 연결됩니다. 아시다시피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 주머니죠. 그리고 방광에서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소변이 나가게 됩니다. 이 길 어딘가에 단단한 돌이 생기고 혹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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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3안녕하세요. 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영은입니다.
00:07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00:11막상 나에게 생기면 정말 당황스러운 병, 바로 요로결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00:19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옆구리 통증, 그리고 혈류와 매스커음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요로결석.
00:27요로결석은 소변 속 미네랄 성분이 뭉쳐 신장이나 요관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고
00:34이 결석이 이동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00:39수분 부족, 짠 음식, 과도한 육류 섭취 등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00:46치료법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00:49요로결석, 자연적으로 배출시킬 방법은 없을까?
00:54요로결석의 증상별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01:03요로결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01:05대부분 막연히 몸에 돌이 생겨서 아픈 병이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01:11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장기에 돌이 생길 수 있는데요.
01:15대표적으로 편도결석, 이석증, 담석증, 요로결석 등이 있습니다.
01:21특히 저를 찾아오시는 많은 환자분들이
01:25담석과 요로결석을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요.
01:29담석증은 담낭이나 담도 내의 담즉 성분이 굳어 돌이 생기는 질환을 뜻합니다.
01:36그에 반해 요로결석은 소변이 내려오는 길인
01:40요로에 생긴 결석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01:44먼저 요로라는 말부터 정리가 필요하겠습니다.
01:47우리 몸에서는 양쪽 등에 붙어 있는 콩팥, 즉 신장이 피 속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을 만듭니다.
01:58이렇게 만들어진 소변은 콩팥 안에 깔때기 같은 공간에 모였다가
02:03가느다란 튜브인 요관을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02:08요관은 양쪽 신장에 하나씩 총 두 개가 있고
02:12이 요관들이 방광으로 연결됩니다.
02:16아시다시피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 주머니죠.
02:20그리고 방광에서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소변이 나가게 됩니다.
02:25이 길 어딘가에 단단한 돌이 생기고 혹은 내려오다 걸리면
02:29그게 바로 요로결석입니다.
02:33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02:36환자분들은 소변이 액체인데 거기에 어떻게 돌이 생기냐고 저에게 물으시곤 합니다.
02:43소변은 사실 물만 있는 게 아니라
02:45그 안에 칼슘, 나트륨, 요산 등 여러 가지 미네랄과 노폐물이 녹아 있습니다.
02:52이 물질들의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02:55처음에는 아주 작은 결정이 생기게 되고
02:58이 작은 결정들이 서로 달라붙고
03:01시간이 지나면 점점 커져서 돌이 됩니다.
03:06결석의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요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3:11우선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 소변이 진해지게 되고
03:15안에 녹아있는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03:18돌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03:20또 짠 음식과 육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도
03:25결석이 생기기 쉽게 하는데요.
03:29소금이 많으면 소변으로 나가는 칼슘도 늘어나고
03:32육류를 많이 먹으면 요산이 늘어나면서
03:35결석 위험이 상승합니다.
03:39또 유전적, 체질적 요인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요.
03:42환자분들 중에는 우리 집안이 다 돌이에요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03:46실제로 제 환자분 중에 세 형제가 모두 요로결석 환자이면서
03:52그 환자분들의 아들까지 온 가족이 모두 요로결석 환자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03:58반대로 유전적 영향이 없이 부부간의 요로결석을 같이 앓는 경우도 있습니다.
04:06이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04:09식습관을 공유하는 것이 가족 간의 요로결석을 공유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04:17최근에는 비만, 당뇨, 대사주구근, 또 특정 약물에 의해서
04:22소변이 성분이 바뀌어서 결석이 잘 생기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04:27또 특정 질환, 예를 들어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04:31장 수술 후에 몸 안에서 칼슘 농도를 상승시키거나
04:35옥살산 같은 물질의 대사가 달라지면서
04:38결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04:42또 만성적으로 누워계시거나 신체 움직임이 없으신 분들은
04:45요로결석 발생이 쉽습니다.
04:48실제로 저희 병원에 요양병원에 누워계시는 환자분들이
04:51요로결석으로 많이 방문하시는데요.
04:54이렇게 누워계시는 분들은 소변으로
04:56소변 찌꺼기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04:59결석이 잘 발생합니다.
05:03또 해부학 쪽으로 요관협착이나
05:05신호요관협착과 같은 요로의 이상이 있어서
05:09소변의 배출이 지연된 경우에 결석이 생기기 쉽습니다.
05:13또 전립선 비대증이나 신경인성 방광같이
05:17방광에서 소변을 배출하는 데 장애가 있으신 분들도
05:21방광결석의 위험이 올라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05:25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소변 속에 돌이 될 재료가 많아지고
05:29물은 부족하고 시간까지 충분히 주어지면 돌이 만들어진다.
05:34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05:37그러면 요로결석의 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05:40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통증입니다.
05:45요로결석의 특징적인 통증을 신산통이라고 합니다.
05:49환자분들은 애 낳을 때보다 더 아프다.
05:51혹은 차라리 뼈가 부러지는 게 낫겠다라고 표현을 하실 정도로
05:55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05:58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이렇게 아파 본 적은
06:00태어나서 처음이다 라고 얘기를 하시는데요.
06:04특징으로는 갑자기 한쪽 영꿀이나 등 쪽에 통증이 오게 되고요.
06:08아랫배나 고안 쪽으로도 방사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06:13이 통증은 환자의 자세와 상관없이 지속되고
06:17환자분들은 너무 아파서 눕거나 엎드리지 못하고
06:20계속 서성이는 특징을 보입니다.
06:23이 통증은 결석 자체가 아픈 게 아니라
06:26돌이 요관을 막으면서 콩팥에서 소변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06:31콩팥의 압력이 올라가 수신증이 생겨서
06:36요관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06:40따라서 작은 돌인데도 특정 위치에 딱 걸리면 엄청 아플 수 있고
06:46반대로 좀 큰 돌인데도 엉뚱한 위치에 조용히 있으면
06:51전혀 안 아플 수도 있습니다.
06:54때에 따라서는 환자분들 중에 만성적으로 결석을 앓고 계신 분들은
06:58전혀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07:03통증 외의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07:06가장 흔한 것은 현료입니다.
07:09이 현료가 심할 경우에는 눈으로 보기에도
07:11소변이 빨갛게 나오는 유관적 현료가 있을 수 있고요.
07:15현료가 심하지 않으면 유관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07:19소변 검사상에서만 현료가 검출될 수도 있습니다.
07:23돌이 방광 근처 혹은 방광 안에 있을 때에는
07:27배뇨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07:29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이나
07:31시원하게 안 나오는 느낌
07:33혹은 요도에 뭐가 걸린 느낌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07:38신산통은 너무 아프기 때문에
07:40환자에 따라서는 구역과 구토, 식은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07:46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07:48발열과 오한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는데요.
07:52이런 경우에는 응급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07:57그런데 결석이 있어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08:01거의 대부분 우연히 발견되는 결석인데요.
08:04실제로 건강검진 초음파나 CT를 했는데
08:07콩팥에 돌이 있습니다.
08:09이렇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08:12이런 경우 대부분은 통증이 없습니다.
08:16그 이유는 결석이 요관을 막지 않고
08:19소변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08:22콩팥 안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으면
08:24통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08:28즉 요관 결석에 의한 통증은
08:30소변의 흐름에 방해를 받아
08:32압력이 올라가고 요관이 수축할 때만 생깁니다.
08:35그래서 요로에 돌은 있지만
08:38아프지 않은 환자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08:42하지만 이런 돌도 시간이 지나면서 커질 수 있고
08:46떨어져 내려가면서 갑자기 요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08:49주기적인 추적 관찰과 필요할 때는
08:52예방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08:56그럼 요로 결석으로 병원에 가면
08:58어떤 검사를 하게 될까요?
09:00많은 분들이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09:03혹은 초음파로는 안 되나요? 이렇게 물어보시곤 합니다.
09:08병원에 내원하시게 되면
09:09기본적인 문진과 진찰, 소변검사
09:12그리고 신장 기능을 포함한 기본 혈액검사
09:16전해질검사 등을 진행합니다.
09:19그 후에 영상검사를 진행하는데요.
09:22초음파는 방사선이 없어서 많이 사용이 되지만
09:26진단 과정에서 수신증은 잘 보이나
09:30결석이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09:33단순 엑스레이는 일부 결석은 찾을 수 있지만
09:36요산 결석 등은 잘 안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09:41그래서 저희가 가장 정확하게 결석을 찾을 수 있는 검사로는
09:45비조형 CT를 많이 시행을 하고 있는데요.
09:48결석의 크기, 위치, 개수, 그리고 결석 주변 장기까지
09:55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09:57현재 정확하게 결석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0:03하지만 CT를 찍을 때마다 많은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10:08너무 오랫동안 반복 촬영하는 것은 좋지 않겠습니다.
10:12이러한 검사 후에 결과를 종합해서
10:15결석이 맞는지, 어디에 있는지,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10:20요로의 폐색을 유발하고 있는지, 감염이 동반됐는지 등
10:24이러한 점을 중심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10:28그렇다면 이러한 결석들을 모두 다 수술을 해야 할까요?
10:33많은 분들이 병원을 오시면서
10:35이거 수술해야 하나요? 이 걱정을 먼저 하십니다.
10:38실제로는 모든 결석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10:43치료 방식을 크게 나눠보면
10:45기다리면서 자연 배출을 돕는 방법
10:48몸 밖에서 깨주는 방법
10:50내시경으로 들어가서 깨고 꺼내는 방법
10:55등에 큰 구멍을 내고 들어가서
10:58결석을 꺼내는 방법
11:00또는 복관경이나 로봇, 수술을 통해서 돌을 제거하는 방법
11:05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11:09먼저 자연 배출과 약물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1:13돌이 작고 위치가 아래쪽 요관에 있고
11:16요관이 막혀 있긴 하지만 신장 기능이 잘 유지되고
11:21감염이 없는 상태라면
11:23통증이 조절된다는 가정 하에
11:27일정 기간 기다리면서
11:28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1:32통증 조절은 보통 소염진통제를 통해서 하게 되고
11:36하루 2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를 권장하게 됩니다.
11:41또 돌이 몸 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11:44몸이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11:47줄넘기나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운동이 권장되고요.
11:50요관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는 약물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11:56요산석 같은 결석 환자는 소변을 알칼리아 하는 약물을 드시면
12:01돌을 자연스럽게 소변에 녹여서 배출할 수도 있습니다.
12:07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기다리기보다는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12:13통증이 약으로도 도저히 조절이 안 될 때
12:15열이 나고 감염이 동반되었을 때
12:18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12:21한쪽 신장밖에 없는 환자에서 요관이 막혔을 때
12:243주 이상 지나도 변화가 없거나
12:27반복적으로 통증이 심하게 올 때
12:29혹은 환자분이 파일럿이나 장거리 운전사 같이
12:35직업상 즉각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울 때
12:38또 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있을 때 등입니다.
12:44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12:47결석 치료 방법인
12:49체외 충격파 세석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2:53많이들 충격파로 돌을 깨는 거라고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12:58몸 밖에서 충격파를 쏴서
13:01결석을 깨는 방법인데요.
13:02입원이 필요 없고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13:08마취가 필요 없습니다.
13:10따라서 환자분들께 부담이 적은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16보통은 시술 전에 통증을 줄이기 위한 약물을 쓰고
13:20충격파 발생기 위에 누워서
13:2230분에서 1시간가량 치료를 받습니다.
13:27하지만 모든 돌이 체외 충격파 세석술에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13:32크기가 너무 큰 돌, 너무 단단한 돌, 위치가 좋지 않은 돌,
13:38엑스레이에서 잘 보이지 않는 돌,
13:40혹은 환자분의 체형 때문에 초점 맞추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13:45체외 충격파 세석술에 효과가 떨어지거나
13:48여러 번 반복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3:50또 몸 안에서 돌이 깨지기 때문에
13:54깨진 돌이 내려오는 과정에서 또 다른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14:00그렇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어느 정도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14:06다음 치료 방법으로는 내시경 수술이 있습니다.
14:10흔히 요관경, 연성요관 내시경이라고 알고 계실 텐데요.
14:15내시경으로 돌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14:19레이저로 깨고 꺼내는 방법입니다.
14:24요도, 방광, 요관으로 소변이 내려오는 길을 거슬러 올라가서
14:30결석을 직접 보고 레이저 등을 이용해서 돌을 깨서
14:34조각을 꺼내거나 아주 잘게 부수는 방법입니다.
14:39요관에 있는 돌은 요관경으로
14:41콩팥 안에 있는 돌은 연성요관 내시경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4:48이 시술의 장점은 비교적 한 번에 해결될 가능성이 높고
14:53깨진 조각을 바로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4:58그래서 수술 성공률이 굉장히 높은데요.
15:00환자분들은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5:07단점으로는 대부분의 경우 마취와 입원이 필요하고
15:10시술 후에 요관 스태트를 잠시 넣어두는 경우가 많아서
15:15일시적인 불편감,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
15:19혈료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15:22하지만 최근에는 기구와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15:25상당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15:30최근에 저에게 찾아온 환자분 한 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5:3548세 여성분이셨고요.
15:37갑자기 시작된 우측 측폭통을 주소로 응급실에 방문하셨습니다.
15:43환자분은 우측 6mm짜리 요관 결석으로 진단되었는데요.
15:483일 뒤 약 보름 동안 해외 출장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15:53즉각적인 치료를 희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5:57바로 응급실에서 입원 후에 내시경 수술을 진행을 했고요.
16:02수술 시간은 총 5분 정도로 굉장히 짧았지만
16:05결석을 모두 제거할 수 있어서
16:07해외 출장 일정에도 전혀 지장이 없이 잘 회복된 환자분입니다.
16:14이렇게 요관경을 이용한 수술은 성공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16:18즉각적인 치료를 요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16:24다음으로 경피적 신쇄석술이 있습니다.
16:27경피적 신쇄석술은 등에 작은 구멍을 내고
16:31신장으로 들어가서 돌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16:35주로 2cm 이상 큰 신장 결석
16:38또는 녹각석처럼 콩팥 안을 꽉 채운 복잡한 결석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6:46장점은 아주 큰 돌이라도 한 번에 많이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고요.
16:51단점으로는 등을 뚫고 콩팥을 직접 찌르기 때문에
16:56좀 더 침습적인 수술이고
16:58출혈이나 주변 장기 손상 같은 위험을
17:01더 신중히 고려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17:05이와 같은 모든 수술 방법이 서로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17:09환자의 전신 상태, 돌의 크기와 모양, 위치, 동반된 질환 등을 고려하여
17:16의료진과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셔야겠습니다.
17:20그럼 이런 치료 과정 중에 많이 물으시는 질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7:25치료 과정 중에 많이 물으시는 질문들 중에 하나가
17:29언제까지 이렇게 아픈가요? 인데요.
17:32돌이 요로를 막고 있는 동안은 통증이 여러 번 반복될 수 있습니다.
17:38통증이 한 번으로 끝나고 그 이후로 멀쩡하면 돌이 내려가서 빠졌거나
17:43위치가 바뀌어서 막히지 않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17:47다만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돌이 다 없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17:53영상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17:57그 다음으로 많이 물으시는 것이 돌이 내려갔는지 어떻게 알아요? 인데요.
18:03가장 확실한 건 영상검사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18:07일부 증상의 변화로 돌이 내려가고 있는 것을 환자분들이 느끼기도 하는데요.
18:14간혹 소변에 작은 찌꺼기가 나와서 이게 돌인가요? 하고 가져오시는 분도 있으신데
18:20그 자체만으로는 몸 안의 돌이 모두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18:26그래서 일정 크기 이상의 돌이 있었던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막힘이 있었던 경우에는
18:32치료 후 초음파나 CT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8:38또 많이 물으시는 질문이 수술하면 다시는 안 생기나요? 인데요.
18:45안타깝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18:46수술은 지금 증상을 유발하는 결석을 제거하는 것이고
18:51돌이 잘 생기는 체질이나 환경 자체는 따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8:58그래서 요로결석은 통상적으로 재발율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19:03여러 연구에서 첫 결석 발병 이후 5에서 10년 사이에
19:09환자분들의 절반 정도는 다시 돌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13그래서 수술 잘 됐다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19:17그 후에 재발 예방이 정말 중요합니다.
19:22통계적으로 보면 요로결석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두세 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19:27그 이유는 전통적으로 남성에서
19:29육류, 소금, 단백질 섭취가 많고
19:33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같은 질환이 비교적 흔하며
19:38호르몬과 대사의 차이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43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발병 비율도 계속 올라가는 추세이고
19:47식습관과 비만, 활동량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19:51남녀 격차가 예전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19:54그래서 이제는 돌은 남자의 병이다라기보다는
19:58생활습관과 대사에 관련된 전신질환 중 하나다라고 이해하시는 게 더 정확합니다.
20:06요로결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평생 비뇨외과에 오시게 되는데요.
20:11그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5그러면 어떻게 해야 다시 결석이 안 생기게 될까요?
20:18결석의 예방은 크게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26모든 결석 환자에서 공통으로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 교정입니다.
20:32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20:36하루 소변량이 최소 2리터에서 2.5리터가 되도록
20:40수분 섭취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20:42특정 시간에 물을 많이 드시는 것보다는
20:46하루 종일 계획적으로 시간을 나눠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0:52남성분들의 경우 하루 3리터까지 권장을 하고 있고요.
20:57체구가 조금 작은 여성분들도 하루 2리터까지는 괜찮습니다.
21:02특히 여름과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날,
21:06또 운동하는 날은 수분 섭취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1:10또 짠 음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21:15바로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더 많이 빠져나오기 때문인데요.
21:20평소에 많이 드시는 국, 찌개, 라면, 젓갈과 같이
21:25짠 맛이 많이 나는 음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1:30또 과도한 육류나 단백질의 섭취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1:36그렇다고 단백질이나 고기를 전혀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21:40맥기니, 고기의 위주 식단이나 밤마다 야식을 드시는 등
21:46이런 안 좋은 식습관 패턴은 결석 예방에 좋지 않습니다.
21:52적절한 칼슘 섭취도 중요한데요.
21:55칼슘이 돌의 원인이 되니까 칼슘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2:00하지만 칼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22:06실제로는 음식으로 정상적인 양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2:14다만 본인에게 필요한 이상으로 칼슘 보충제를 과도하게 드시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2:21비만이나 대사질환 관리도 중요한데요.
22:27체중, 혈압, 혈당, 지질이상 같은 것들이 결석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22:35특히 외래에도 비만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요로결석 환자인 경우가 많은데요.
22:41전반적인 건강관리가 요로결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2:48그럼 특정 결석 유행에 따른 맞춤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2:53환자분들이 실수로 배출된 돌을 버리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22:59돌을 병원에 가져오시면 돌이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성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23:05그러면 그 성분에 따라서 본인이 어떤 음식을 피해야 되는지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3:13또 두 번 이상 결석이 재발한 경우에는 24시간 소변 검사 결과에 따라
23:18본인이 어떤 음식을 피하고 어떤 약물을 복용해야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3:25이런 것들은 전문의와 상의해서 24시간 소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행을 하고
23:31내 몸의 소변 속에 어떤 성분이 특히 문제가 되는지 알아본 다음에
23:36개인에게 맞춰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23:41마지막으로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23:44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참으면 낫겠지가 아니라 꼭 병원 진료를 보셔야 한다는 겁니다.
23:51갑작스러운 심한 역구리 통증이 생겼을 때
23:54통증과 함께 혈류, 구토, 식은땀이 함께 올 때
23:59통증이 있으면서 열이 나거나 오한이 있을 때
24:04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하루 종일 거의 소변을 못 보는 느낌이 들 때
24:08예전에 결석이 있었던 사람이 비슷한 증상이 다시 생겼을 때 등입니다.
24:15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요로결석 자체는 매우 흔하고
24:19대부분은 적절한 시기에 진단하고 치료만 하면
24:22금방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24:26하지만 요로 폐색이 있는 상태에서 감염이 겹치거나
24:30양쪽 신장이 동시에 막히거나
24:33혹은 신장 기능이 이미 좋지 않은 환자에게서
24:37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못하는 경우에는
24:40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24:43얼마나 아프냐 안 아프냐만을 판단하지 마시고
24:47발열, 소변량, 전신 상태 등을 같이 보면서
24:52필요하면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4:59요로결석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한 질환입니다.
25:03그리고 그 시작은 충분한 수분 섭취부터 시작된다는 점
25:07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5:10오늘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25:15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25:1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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