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 씨 측은 재판 내내 금품은 받았지만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해왔지만 법원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0:07재판부가 청탁과 함께 고가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본 이유가 뭔지 조경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16이른바 매관 매직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가 속도를 내며 자신을 좁혀오자 당시 김건희 씨 측은 짧게 입장을 냈습니다.
00:24금품을 받은 것은 인정하고 평생 속죄하겠다면서도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1특검이 기소한 알선수재죄의 핵심은 청탁과 함께 직무 관련성이 있어야 하고 대가관계가 성립해야 합니다.
00:40대가성을 부인하면서 무죄를 주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혔습니다.
00:44하지만 재판부는 김 씨의 주장을 모두 배척하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0:49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나토 3종 세트는 사업 관련 현안 해결과 맞사위 인사 관련, 서성빈 씨 시계는 로봇사업 청탁으로 판단했습니다.
01:00김상민 전 검사의 1억 4천만 원 상당 이호환 화백 그림과 최재형 목사의 디올 가방,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금거북이 모두 청탁
01:10대가로 받습니다.
01:11금품 제공 시점의 정황 등을 고려하면 모두 묵시적, 명시적 청탁이 있었고, 김 씨의 사회 경험 등을 비춰보면 의도를 인식할 수
01:21있었을 거란 겁니다.
01:23단순히 구매 대행이나 일시적 차용으로 포장하려 한 것은 피고인 김건희가 자신의 행위의 위법성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이를 은폐하려 하여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01:36그러면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금품 제공자들의 청탁 의도가 명백히 드러났는데도 김 씨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 했다며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도 찾아보기
01:48힘들었다고 꼬집었습니다.
01:50YTN 조경원입니다.
01:52YTN 조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