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한 대형 보험사가 지난해 차량 침수 피해가 컸던 현장 10곳을 점검해봤더니 두 곳만 시설이 개선됐고 나머지 8곳은 눈에 띄는
00:10시설 개선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3빗물 바지에 쌓인 쓰레기만 잘 치워도 침수 피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관계 당국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00:21류한옹 기자입니다.
00:25침수된 승용차들이 늘어선 옆으로 승합차가 조심스럽게 지나가 보려 하지만 이내 멈춰서고 맙니다.
00:33도로 위에 빗물이 높이 차올랐지만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그만 엔진 흡입구에 무리 차며 차가 멈춰서버립니다.
00:41국내 한 대형 보험사 집계 결과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은 2,908대나 됐고 피해액은 217억 원에 달했습니다.
00:52특히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던 지난해 7월 17일 하루에만 선 4건의 차량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01:00해당 보험사가 지난해 차량 침수 피해가 컸던 10곳을 방문해 점검했더니 두 곳만 연속형 빗물 바지나 빗물 펌프장 설치 등 개선이
01:09이루어져 있었습니다.
01:11나머지 8곳은 개선 조치가 없었고 오히려 빗물 바지가 퇴적물로 막혀 있는 등 유지 관리 상태가 미흡했습니다.
01:19차량 침수 이력이 있는 저지대는 집중호우 시 침수 확률이 높은 만큼 연속형 빗물 바지 설치나 배수로 정비해 각별한 신경을 써야
01:29합니다.
01:29거기서 물을 모아가지고 별도의 공간으로 빠져나가는 아주 중요한 그런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1:36그런데 거기에 이물지로 막히거나 그리고 겉에다가 덮개를 덮어두거나 이런 식이 되면 사실상 물이 배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빗물
01:46바지 공간이다 보니까
01:47거기가 막히게 되면 어찌 보면 약간의 비가 오더라도 침수가 금방 될 수밖에 없습니다.
01:54장마철에는 가급적 하천 옆 야외 주차장 이용을 자제하고 피치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주차전 창문이나 썬루프를 닫아야 합니다.
02:03엔진 흡입구까지 물이 차오르면 침수가 발생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바퀴높이 절반 정도까지 침수된 도로는 반드시 우회해야 합니다.
02:12YTN 유한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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