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먼저 광화문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수영 기자, 후반전 경기가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고 아쉽게도 선제골을 내주긴 했는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00:09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남아공의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이곳 광화문 광장은 한때 아쉬움의 탄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00:18그렇지만 곧 경기 시작 때보다 더욱 거센 함성이 이곳 광장을 뒤덮었습니다.
00:23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은 응원 열기를 시키지 않고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00:32태극전사들의 날센 발길이 골문을 향할 때마다 광장은 환호성으로 들썩이기도 했습니다.
00:38오늘 경기는 32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데 지난 체코전과 멕시코전에 이어 3주 연속 광화문을 찾는 응원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11차전, 2차전 다 광화문에 나와서 응원을 했고요. 항상 출근 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에게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01:00네 또 어린 시절 2002년 거리 응원의 기억을 아이들에게도 심어주고 싶어 다같이 광화문을 찾은 가족도 만났습니다.
01:11아빠는 연차 내고 왔고 저 애들은 체험학습 내고 왔어요.
01:17축제고 애들한테 조금 열기를 한번 느껴주고 싶어가지고 왔어요.
01:24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보면 오전 11시 기준 광화문 광장에는 2만 명가량이 모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01:32붉은 악마 측은 최대 3만 명이 오늘 거리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1:36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에 경찰은 기둥대와 측공대를 비롯한 경력 60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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