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고위 인사들이 스위스에서 무산된 종전 실무 협상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협상 장소로 향하고 있습니다.
00:08본격 협상은 시작도 안 했는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에 합의하자마자 공격을 제기하면서 가뜩이나 살얼음판 같은 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00:18스위스 비르겐슈토크에서 조수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24종전 양해각서를 맺은 미국과 이란의 첫 실무회담이 무산된 뒤,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위트쿠프가 스위스로 출발했습니다.
00:33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제러드 쿠시너는 먼저 도착했습니다.
00:38이란 측에서는 아라르치 외무장관이 그리고 핵심 중재자 역할을 맡은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올 예정입니다.
00:45양측의 대면 회담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스위스 정부는 협상 장소인 이곳 비르겐슈토크 인근 출입 통제 조치를 연장했습니다.
00:56파키스탄 내무장관은 이란 수도 테헤란으로 향하는 등 중재국들도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01:04트럼프 대통령은 60일 안에 이란과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러지 않으면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일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1:12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양해각서에 명시된 대로 60일 안에 후속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29이처럼 본격 협상은 첫 발도 떼지 못했는데, 앞서 첫 실무회담이 연기된 주된 이유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 작전이 여전히 앞날을
01:39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01:40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로 가까스로 휴전을 합의하고도, 바로 다음 날 서로 공격을 재개해 사망자 여러 명이 나온 겁니다.
01:50이스라엘군은 전투기와 드론으로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거점 10여 곳을 공습하면서, 헤즈볼라가 먼저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01:59이스라엘군을 향해 발사체를 수십 발 쏘아 이에 대응하는 자원의 공습이었다는 겁니다.
02:04헤즈볼라는 휴전을 준수하겠다면서도, 이스라엘이 점령지를 확대하는 것을 막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혀,
02:12양측 충돌이 완전한 종전 여정에 큰 부담으로 계속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02:18스위스 비리균즈 토크에서 YTN 조지윤입니다.
02:20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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