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수도 모스크바의 정류공장에 대폭발이 났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00:07러시아군이 적 드론을 맞추려 쏜 휴대용 미사일이 빗나가면서 도리어 자국 주요 시설을 잘못 타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5어떤 상황인지 해당 장면과 함께 김종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2미사일이 순식간에 공중을 가르더니 곧이어 거대한 화염이 일어납니다.
00:27대형 정류공장이 폭발하면서 큰 충격에 육중한 연료 저장고 뚜껑마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00:36다시 자세히 보면 부근 상공에 드론이 떠 있고 그 바로 아래로 미사일이 지나갑니다.
00:43이어지는 장면에는 미사일을 쏘는 순간이 나옵니다.
00:47눈여겨보면 사람이 휴대한 듯한 미사일이 발사되고 부근엔 역시 드론이 비행합니다.
00:53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18일 드론 수백 대를 띄워 모스크바를 공습하면서 대통령궁에서 불과 16km 떨어진 정류공장을 박살낸 상황입니다.
01:05대규모 도심 타격에 인근 공항 4곳에서 500편 넘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01:12당시 영상을 검증해보니 러시아군의 오폭일 수 있다고 미국 일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01:20발사 지점과 낮은 궤적, 비행 초기 발사 연기가 동반되지 않는 점 등은 휴대용 대공 미사일이라는 가설을 강력히 뒷받침한다고 영국의 한
01:31국방학자는 설명했습니다.
01:32한 항공학자는 발사 영상 등이 있는 점을 보면 정황상 휴대용이 맞을 거라며 낮은 고도로 비행해 도심에선 적절치 않은 무기를 쏜
01:43건 러시아의 절박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01:48드론 격추 능력이 있긴 해도 대규모 편대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인 판치르 방공 시스템이 동원된 정황도 지적됐습니다.
01:57전문가는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처럼 드론 수백 대를 동시 요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02:06전투기 격추용인 대형 방공 미사일로 드론을 요격하는 건 비용이 많이 들고 재고도 금세 소진된다고 분석합니다.
02:15우크라이나는 여유를 보이듯 전장에서 확보한 러시아 미사일과 드론의 취약점을 분석한 심층 정보를 동맹국들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02:25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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