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서울과 경기 일부에도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00:05서울은 지난해보다 12틀이나 빠른 건데요.
00:08전국적으로 가마솥더위가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00:11내일 밤부터는 열기를 식혀줄 비가 찾아오는데 곳곳에 강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00:16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
00:23뜨거운 가마솥처럼 달궈진 도심 속 건물 주변에서 나무를 깎고 다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00:30모자에 토시, 두꺼운 신발까지.
00:33작업자들 얼굴에는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00:37서울은 광진구와 강남구, 송파구, 영등포구 등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00:45오늘은 배로 물을 갖고 왔습니다.
00:47가시나물 만지기 때문에 부득이 토시를 두꺼운 걸 했습니다.
00:50폭염주의보가 더 일찍 내려진 남부지방은 열기가 더욱 뜨겁습니다.
00:56병산 등 영남지방은 이미 며칠째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치솟았는데
01:01재래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은 한증막에 있는 듯 땀이 마르지 않습니다.
01:07머리에 물수건 묶고 여기에도 물수건 묶고 이러면
01:10이 물수건이 하루 종일 있으면 한 3번은 즉시가 말려야지 끝납니다.
01:17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영남 내륙에서 서울, 동남, 서남권, 경기 6개 시군까지 확대 발령했습니다.
01:25서울은 지난해보다 12일이나 빠른 기록입니다.
01:29다행히 내일 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찜통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01:35다만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서는 건 아닙니다.
01:3719일부터 20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01:4121일 이후 다시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아하여
01:45정체전선을 남쪽으로 밀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1:48따라서 이번 비를 장마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01:52장마는 아니지만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01:56토요일까지 제주 상간에는 최고 250mm,
02:00동해안과 남해안에는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02:03특히 제주도는 내일 밤부터, 남해안은 모레 새벽부터
02:08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mm에 이르는
02:12세찬 물폭탄이 떨어지겠고
02:14해상에도 최고 4m까지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02:19서울 등 내륙은 비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02:21비가 그친 뒤 다음 주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02:27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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