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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이 쿠바를 찾아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하려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전쟁을 끝내는 대로 쿠바를 접수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해군 수송기에서 운동복 차림의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이 내립니다.

쿠바 동남부에 위치한 미군의 전략적 요충지,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취임 뒤 처음 찾은 겁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쿠바 정권을 향해 이 기지나 미국 본토에 닿을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하려는 건 결코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경고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 쿠바 정부가 이 기지나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종류의 무기에 접근하려 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감당할 수도 없는 대결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무기 종류나 조달 방법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쿠바 정부의 무기도입 정황을 포착하고 선제적 압박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은 올여름 전후로 에너지 부족에 따른 민심 폭발로 쿠바 정권이 붕괴할 것으로 보고 군사 옵션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쿠바가 '붕괴 상태'에 직면해 있다며, 이란전쟁을 마무리하는 대로 쿠바 정권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4일) : 우리는 이란 문제를 처리하는 즉시 돌아오는 길에 잠깐 (쿠바에) 들를 것입니다. 우리가 처리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의 실질적 일인자 라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을 기소하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전방위 제재를 내놓으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습니다.

[미겔 디아스카넬 / 쿠바 대통령 : 만약 우리의 조국이 공격받는다면 우리는 정당방위를 위해 대응할 것입니다.]

이미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쿠바가 추가 압박을 받을 경우 대규모 난민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강연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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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피트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쿠바를 찾아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하려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00:07이란 전쟁을 끝내는 대로 쿠바를 접수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 압박이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00:14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19미 해군 수송기에서 운동복 차림의 피트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내립니다.
00:23쿠바 동남부에 위치한 미군의 전략적 요충지 관타나무 해군기지를 취임 뒤 처음 찾은 겁니다.
00:31헤드세스 장관은 쿠바 정권을 향해 이 기지나 미국 본토에 닿을 수 있는 무기를 확보하려는 건 결코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경고했습니다.
00:50구체적인 무기 종류나 조달 방법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쿠바 정부의 무기 도입 정황을 포착하고 선제적 압박에 나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0:59미국은 올여름 전후로 에너지 부족에 따른 민심 폭발로 쿠바 정권이 붕괴할 것으로 보고 군사 옵션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7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쿠바가 붕괴 상태에 직면해 있다며 이란 전쟁을 마무리하는 대로 쿠바 정권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01:27트럼프 행정부는 쿠바의 실질적 1인자 라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을 기소하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전방위 제재를 내놓으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높이고
01:37있습니다.
01:45이미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쿠바가 추가 압박을 받을 경우 대규모 난민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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